기회가 보이면 낚아채라

입력 2014-03-11 08:00 수정 2014-03-07 15:04

‘   워스트 동료’와 일하는 내공 키우는 방법 

- 기회가 보이면 낚아채라  




기회를 보며 치밀하게 준비하면 참지 않아도 될 때도 있다. 싫은 소리 안하고 좋게 넘어가서 해결이 되는 게 가장 좋지만 ‘나쁜 동료’에 속하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 무슨 일을 둔감하고 쉽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싸움과 시비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과도하고 잘났다 생각하며 되는 대로 행동하는 이들은 대체로 언변이 좋고 어떤 상황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웅변하는데 도가 텄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옴짝달싹할 수 없는 팩트를 잡는 게 중요하다. 감정적으로 공격하면 결국 말을 먼저 꺼낸 사람이 못난 사람이 되기 쉽기 때문에, 서류를 부실하게 처리한 것, 데이터를 잘못 기록해서 문제가 생긴 것, 회의에 집중하지 않다가 중요한 일을 놓친 일, 동료 사이에 있던 일을 상사에게 거짓 보고한 것 등 사실이 명확한 일을 모은다.



그리고 그런 실수와 오류의 패턴을 찾으면 더욱 좋다. “OO씨는 회의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누누이 말하는 것도 명심하지 않아요. 지난 번의 경우에도…,” “OO씨는 서류 업무를 좀 더 충실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OO씨 때문에 지난주에도 총무부가 며칠씩 야근을 하고…” 등이다.



모든 문제 동료가 이와 같은 범주에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라도 알고 있는 팩트를 가지고 접근하면 빠져나갈 구멍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런 기회를 잡으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참으면서 속만 부글부글 끓일 게 아니라 냉정하게 관찰하고 자료를 모아 준비해야 한다. 참으면서 감정만 키우고 일도 제대로 못하는 것보다, 공개적인 장소는 피해 개인적으로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고 담담하고 엄중한 톤으로 말한다면 최소한 나에게만큼은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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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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