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순서 바꿔! 바꿔! 바꿔!

입력 2005-12-16 18:56 수정 2005-12-17 00:24
칼럼니스트로부터...
여러분들, 건강하신지요? 강의다, 행사다 이리저리 참바람 맞으며 다니다보니 콧물감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생명입니다. 여러분들도 파워컨디션을 위해 건강관리하세요. 저도 끼니 챙기고 이저저것 영양되는 거 먹으면서 이겨내고 있습니다.

연말이라 행사도 많고 송년회도 많으시지요? 이런 때, 남들은 들뜨고 술렁이는 시기일 때, 남보다 앞서서 미리 2006년의 비전과 드림빌딩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저의 크리스마스도 2006년의 드림빌딩이거든요. 주5일제의 직장인-5일 일하고, 2일은 공부하는, 어느날 하루의 토요일은 자기계발을 하며 공부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의 밤이 잦아듭니다.

- 건강과 행복을 전하며...전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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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순서 바꿔! 바꿔! 바꿔!  


 

한 사람에게 평생 쌓이는 자기 나름의 가치관과 편견은 때로 그 사람을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장애가 되곤 한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쉬워지는데, 조금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테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리 화낼 일도 아닌데, 우리는 몸을 가만히 두고 가슴과 머리만으로도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잘 하지 못해서 삶이 더 어려워진다. 조금만 더 유연해지자. 조금만 뒤집어 생각하자. 그리고 조금만 더 말랑해지자. 분명히 나른하고 지지부진했던 내 삶이 조금은 쉽고 편안하게 다가올 것이다.

 

습관적으로 길든 생각의 순서를 바꾸자
‘연상놀이’라는 게 있다. 어떤 주제어가 주어지면 거기서 연상되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말을 찾다보면 금방 바닥을 드러내지만 조금이라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생각하다 보면 꽤 재미있고 의외성이 가득하다. 거기서 자극을 받으면 다른 사람도 이어 계속 찾아낼 수 있게 된다.


‘강자의 여유’라는 말이 있다. “강자는 여유롭다.” “강자에게서는 여유가 풍긴다.” 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말을 한번 반대로 생각해보자. “여유 있는 사람은 강자다” 또는 “여유가 있어야 강자가 된다”라고 한다면 어떤가? 앞선 말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면서 외연이 훨씬 넓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가지만 더 생각해보자. 당신이 이 다음에 부자가 되서 가난한 사람을 위해 많은 기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대로 지금 한번 조금이라도 미리 기부를 하는 것이다. “부자가 기부한다”는 공식을 버리면,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부자다”라는 말로 바꿀 수 있다. 말하자면 기부를 했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당신이 원하는 모습은 당신에게 그것이 필요하고 좋다는 것을 강하게 알려줄 것이고, 당신이 당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반대로 생각하기’ 습관은 당신이 생각하는 많은 문제들을 의외로 쉽게 풀어줄 수 있다. 내가 어떤 곤란한 상황에 봉착했다고 하면 내가 알고 있는 무난한 연상작용의 방법을 거꾸로 돌려보라는 의미다. 만약 당신이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자의 모습을 찾아보는 식이다. 내가 A라는 인물처럼 되는 것이 꿈이라면, A라는 인물의 가치관, 삶의 태도, 생활습관, 인간관계 등을 알아보고 그대로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나는 이미 성공을 이룬 사람이다. 나는 운이 매우 좋은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선언하자. 당신이 최고가 되려면 이미 최고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좋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곧이라도 좋은 기운이 당신에게 성공과 운을 가져다줄 것 같고 활력이 솟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것이 ‘반대로 생각하기’의 놀라운 효과이다.

 

 엉뚱한 생각으로 균형감각을 기른다
 생각을 바꾸고 뒤집는 것은 단순히 튀는 아이디어가 아니다. 그것은 생각이 더욱 폭넓고 깊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너무 파격적일 필요는 없다.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생각이 언제나 자주 떠오르기는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식과 균형을 벗어나지 않는 역발상이 설득적이다. 또한 부담 없는 범위에서 생각해야 생각에 재미를 들일 수 있다. 양이 질을 낳는다. “아이디어는 반드시 새롭고 기발한 것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시시한 것이라도 계속 천착하다보면 그 돌무더기 속에서 보석 같은 생각을 건질 수 있다.


좋은 생각의 핵심은 ‘무엇을’과 ‘어떻게’다. 그동안 지나치게 ‘어떻게’를 강조해 최근엔 ‘무엇을’이 좀더 부각되고 있지만 둘 다 모두 중요하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방법까지 터득한다면 그보다 더 즐거운 기획안도 없다. 발상을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다. 희망에 찬 도전이지만 결코 쉬운 도전은 아니다. 하지만 발상을 바꾸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한, 늘 좋은 기회는 내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환타지 소설의 최고봉이 된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은 세상에 쓸데없는 생각이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 가장 성공한 작가이다. 아직도 공상이나 상상은 ‘밥도 돈도 안 되는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은근히 치부될 때, 그녀는 철저한 습작 준비와 방대한 자료, 스스로 그린 그림들, 온갖 물건들을 통해 자신의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치열함을 보여주었고, 단순히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한 공상에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생각하는 것도 싫어한다. 변화하기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생각조차 좁은 테두리 안에 가둬놓을 수 있다. 요즘 표현으로 ‘범생이’ 같은 생각은 좀 적당히 접고 생각을 자유롭게 비틀고 뒤집고 꼬집고 헤집어보자. 이제부터라도 날마다 하한 가지씩 엉뚱한 상상으로 시간을 보내자. 아무리 엉뚱한 생각이라도 어떻게 치열하게 발전시켜 나가느냐에 따라 공상과 상상도 가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비록 농담 같고 황당한 생각이라 남 볼까 부끄러운 생각이 들더라도 언젠가는 남들과는 다른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집요하게 집중해야 성공한다
요즘은 농가에서 이색적인 과일재배를 많이 시도하면서 정말 희한하고 신기한 과일을 많이 볼 수 있다. ‘합격’ ‘福’ 이런 글자가 사과나 수박, 네모나게 기른 사과, 병 속에서 자라는 과일, 하트 모양의 감귤 등 히트한 과일들은 특산품으로서 자리를 잡는 경우도 많다. 자연의 부산물을 어떻게 저렇게 만들어낼 수 있나 싶게 놀라울 뿐이다.


그런 과일을 볼 때 창의력은 천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 연결되지 않았던 것을 서로 연결하고, 알고 있는 쓰임새 외에 새로운 쓰임을 찾아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의미 있는 정보를 골라내어 활용하고 새 정보를 만들어냄으로써 자기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천재 아닌 보통 사람의 창의력은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을까.


창의성은 물론 두뇌 훈련을 통해 개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창의적인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집중력이다. 조금은 스쳐 지나가는, 순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초반의 아이디어를 장기간에 걸친 집중하는 것으로 어떤 결과물을 갖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전에 쓰던 물건의 불편한 점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에서 그칠지 모르지만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완전히 독창적인 발명품까지도 만들어낸다. 아무리 창조적인 아이템도 집중력 없이는 결코 한 발짝도 ‘의미 있는 꽃’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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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인 두뇌 만들기를 돕는 10가지 생활수칙
 1. 하루 한 가지 문제나 사물에 대해 적어도 세 가지 방식으로 훈련하는 습관을 들이자.
 2. 하루 한 가지 이상 좋아하는 일에 파묻히자.
 3. 괴짜 친구를 일부러 만나고 그들과 즐겨라.
 4. 아날로그 방식의 삶을 자주 즐겨라.
 5. 조급증과 조바심을 버린다.
 6. 늘 같은 패턴의 라이프스타일을 버리고 조금 낯선 것을 즐겨라.
 7.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을 먹어보자.
 8. 슬픔은 물론 내 기쁨까지도 라이벌의식 없이 나눌 수 있는 사회친구를 만들어라.
 9. 영화 보기, 식당 가기 등 무엇이든 혼자 할 줄 알아라.
 10. 걷기를 즐기고 사색과 친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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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칼럼은 새마을금고 사보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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