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입력 2005-12-09 11:53 수정 2005-12-09 12:01
칼럼니스트로부터...
어제도 무사히 2005대한민국기업커뮤니케이션대상 행사를 치렀답니다. 모든 분들의 성원 덕분입니다. 올해의 마무리를 하나씩 하나씩 하면서 여러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상을 받는 이들에게서 빛나는 얼굴과 미소를 발견하고 열정과 성공의 의지를 만나면서 이것이 저를 움직이게 하고 저를 만들어가는, 제가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저의 멘토이시고,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시는 권영설 소장님의 직장인 커뮤니티 '직장인을 위한 변명' 일명 직위변의 송년모임입니다.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얼굴보며 인사나누고 악수하고 내년을 위한 새로운 계획들을 세웠으면 합니다. 오실 때 명함 두둑하게 챙겨오시구요. 샌드위치와 음료, 산지에서 직접 배송된 사과가 기다린다니 많이 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 모임의 운영진이거든요.*^^*

사무실 창으로 햇살이 들어옵니다. 점심이 되었다는 증거~ 여러분들도 식사 맛있게 하세요~ 저녁에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뵙겠습니다~

- 충정디오빌에서...전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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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은 이루어진다  

 

인생을 길게 느끼는 사람과 짧게 느끼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먼저 나이가 젊을수록 인생은 길다고 느끼는 반면, 나이가 있을수록 인생이 짧다는 생각을 한다. 지나온 세월이 많을수록 인생을 짧게 느끼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겐 공평하게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그 안에서 우리는 인생의 질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열심히 열정을 다해서 사는 사람은 인생이 짧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산다. 조금 더 사는 일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 지금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 앞으로 해야 꼭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고민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설계도를 갖고 집을 짓자
사람의 삶을 평균 80년으로 보고 시간을 계산하면 우리에겐 70만 시간이라는 얼핏 규모가 잡히지 않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 여기서 다시 하루 7시간,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고 40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모두 7만 시간 동안 일을 하게 된다. 인간에게 주어진 한평생의 시간 중 10%를 일하는 셈이다. 일단 이 10%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생애가 결정된다. 


미국에서 성공한 5명의 여성 CEO를 불러놓고 그들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을 하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다른 사람이 놀 때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한, 강도 높은 업무량(Hard Work)에 있다”고 대답했다. 방법이 따로 있는 것 같고 요령이 있는 것 같아도 결국 길은 한 가지다. 운동선수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연습량을 늘릴 수박에 없고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읽고 쓰는 일에 충실한 길밖에 없다.


그런데 사람이 한 평생을 뜻 깊게 살려면 나름대로의 일생설계가 있어야 한다.  집을 지을 때 먼저 설계도가 필요하듯이 인생도 한 채의 집이다. 설계도를 가지고 평생에 걸쳐 한 군데 한 군데를 완성해가는 것이다.


60대의 당신 모습에서 시작하라
‘인터넷의 지배자’라고 불리는 재일한국인 손정의가 있다. 소프트뱅크를 설립하고 야후를 비롯한 수많은 인터넷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거부지만 그의 성공 뒤에 숨은 노력은 그 시작이 달랐음을 알 수 있다. 그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자신의 끝을 보며 앞날을 설계한 인물이다. 19세 대 만들었다는 ‘인생 50년 계획서’에는 이미 60대의 손정의 모습이 들어있다. 


“20대에 이름을 날린다. 30대에 최소한 1000억 엔의 군자금을 마련한다. 40대에 사업에 승부를 건다. 50대에 사업을 완성한다(매상고 연 1조 엔). 60대에 다음 세대에 사업을 물려준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그는 자기 인생의 끝을 어떻게 장식할 것인지 분명한 상을 세웠기 때문에 그의 노력은 이미 정해진 미래상을 완성하기 위한 준비된 과정일 뿐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도달해야 할 끝이 분명했기 때문에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에 도전했고 또 그것을 이루어냈다.


이처럼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어린 시절에 이미 자신이 가야 할 끝과 운명적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끝이라는 것이 목표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끝은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가야 할 뚜렷한 결과가 없이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일단 시작하고 보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희망으로 시작하면 바로 실패의 길로 들어선다. 만약 목표가 무엇인지 몰라서 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빨리 나의 60대 모습을 떠올려라.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바로 그것이 내 다이어리 첫 장에 적을 가장 원대한 목표가 된다.


그도 효과가 없다면 더 극단적이고 절박한 질문을 던져보는 일도 도움이 된다. 당신이 앞으로 열 두 달 밖에 살지 못한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며, 어떤 소망을 이루고 싶은가? 이 물음에 진지한 답변을 하다 보면 당신은 스스로 목표를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기계발에 필요한 세 가지
그러나 설계도 맞춰 인생이라는 집을 기어가는 과정에서 성공의 관건이 되는 것은 그 일을 해내야 하는 사람의 자기 계발이다. 인생설계도 중요하지만 그 단계마다 자기 계발에 몰두하여야 한다.

 

자기계발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첫째, 자기 일에 열정을 가져야 한다. 열정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위대한 힘이다.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미쳐 있는 사람들이다. 순간순간을 전력을 다하여 자신의 목표실현을 위해 매진한다. 목표의식이 분명한 사람은 더 이상 정지된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때부터야말로 몸을 던져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뿐.


그들은 물리적으로 규정되는 하루 24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진다. 따라서 단 한시간도 낭비할 시간이 없다. 때로는 보통 사람들이 쓰는 일반적인 시간사용법을 뛰어넘기도 한다. 남들 잘 때 나도 자고, 남들 일할 때 나도 열심히 일한다는 평범한 생각이 성에 차지 않는 것이다.


둘째, 자기 계발을 위한 투자를 게을리 말 것이다. 한 기업체의 발전이 R&D(연구비)투자와 비례하는 것처럼 사람도 자신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직장인이라면 최소한 월급의 얼마를 떼어내 배우거나 보거나 체험하거나 하는 일에 투자해야 하고, 각종 정보의 수집, 분석, 가공을 하면서 독서량도 늘려야 한다.


셋째, 시간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평등하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재산이 있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승패가 결정된다. 24시간을 어떻게 요리하여 25시간을 만드느냐는 자신의 기술과 노력에 달렸다.


처음부터 쉽지는 않다. 느긋하게 내키는 대로 시간을 물 쓰듯 펑펑 쓴 사람에겐 잘못하면 자신이 시간으로 목을 잡아맨 강아지 같은 꼴로 보일 수도 있다. 시간을 요리조리 효율적으로 요리하는 길, 그것도 혹독한 연습을 거치지 않으면 하기 힘들다. 그러나 마음은 넉넉한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발을 동동 구르고 마음을 달달 볶는다고 일이 술술 풀리는 건 아니다. 긍정적인 자세와 느슨한, 때로는 여유 만만한 자세를 갖는다. 끌탕을 하며 속을 새카맣게 태우는 일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스스로 업무에 대한 마감시간을 정해 되도록 지키려고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은 잡으면 내 것이 되지만 내버려두면 그냥 손안에 움켜쥔 물처럼 그렇게 빠져나가 버린다. 늘 내가 지금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 자신에게 되묻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꾸준히 시간을 낼 수 있다.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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