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충전하기

입력 2005-12-04 21:29 수정 2005-12-04 21:42
칼럼니스트로부터...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부터 날리기 시작한 눈발을 몸으로 맞으며 서울에 내린 첫 눈을 만끽했지요. 새벽까지 일하다보니 창밖으로 눈내리는 풍경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었지요. 그리곤 아침... 사무실로 나가는 길이 어찌나 춥든지요. 사람의 마음이 어찌나 이기적인지 눈으로만 만나는 풍경은 좋다가도 춥고 꽁꽁 언 길은 혹여 넘어질까 걱정스럽기만 하네요.^^ 일요일이지만, 그간 자리를 많이 비웠는지라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서류 정리중입니다.

내일은 월요일, 새벽같이 라디오방송 녹음하러, 오후엔 여성가족부 행사에 가서 상도 받지요. 우수멘토로요. 저녁에 좋은 소식들 모아서 두루 전할게요. 모두, 굿뉴스 만들면서 건강하게 지내세요~
- 충정로에서...전미옥입니다...

 

ps. 교통방송 칼럼으로 읽은 원고를 붙입니다. 이번에는 방송을 들은 분들이 팬클럽(?)으로 원고 올려달라고 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그러나 지방출장과 강의로 미뤄두었다가 올립니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면 칼럼 회원으로 가입하신다면 저에게 벌어지는 여러 뉴스들을 제일먼저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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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칼럼

   휴식과 충전하기  

 

살아가면서 충전이 필요한 것은 휴대전화 배터리만이 아닙니다. 사람도 자주 충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이 그렇게 잠시라도 모든 것에서 손놓고 편안하고 자유롭게 두지 않지요. 신경 쓸 일도 많고 당장 해야 할 일도 많고, 낮에 열심히 일하고도 야근을 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휴일마저도 일하는 데 써야 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겐 며칠간의 휴가도 잠시잠깐의 위로가 될 뿐이기 쉽습니다. 조금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우선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것이 충전의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나를 잠시 긴장과 속도로부터 건져내세요. 연속적인 스트레스에서 나를 스스로 조금씩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우선 복잡하고 어지럽기만한 일상을 냉정하게 들여다보세요. 불필요한 곳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나 않는지, 건강한 삶에 방해가 되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정신을 피로하게 하고 있지나 않은지, 너무나 많은 사람들과 그렇고 그런 관계를 유지하느라 힘을 쏟고 있지 않은지, 깊은 생각없이 할 일을 벌여놓아 벅차기만 한데 말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지 않은지를 말이지요.


무거운 저녁 약속을 자주하고 있다면 조금 줄이세요. 고민해봐야 달라질 일이 아무것도 없는 너저분한 감정도 툴툴 털어 날려버리세요. 그리고 일도 자주 과감하고 굵직하게 정리하고 거절할 수 있는 것은 거절하세요. 그때만큼은 대대적인 정리형 인간이 되어보는 겁니다. 


이렇게 나의 일상을 자주 가지치고 교통정리할 때 비로소 내 삶에, 내 일상에 만족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하는 생활이 앞날의 힘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한결 몸도 마음도 가볍고 힘이 솟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뭔가를 시작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컴퓨터 임시파일들을 삭제하고 휴지통을 비우면 컴퓨터의 기능과 속도가 좋아지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과감하게 한번 쉬면서 당신의 열정을 채워주세요. 3개월간은 충전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CMI(커리어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연구소 대표.
자기계발, 경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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