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주택을 매입하는 방법과 유의사항

입력 2012-12-10 13:48 수정 2012-12-10 13:48




1. 주택매입방법 3가지

  01) 경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경매는 특수한(?)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경매하는 날 법원에 가보면 아기를 업고 온 주부들도 종종 볼 수 있을 만큼 경매는 전국민적 내집마련의 방편이 되었습니다. 경매 인구가 늘다보니, 현재 경매시장에서 아파트는 실거래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낙찰되곤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단독주택은 실거래가격보다 20-40%까지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을 수 있습니다. 경매는 간단한 권리분석만 하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최근에는 지지옥션, 굿옥션 같은 경매전문 사이트에서 권리분석까지 다 해줍니다. 실제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집을 보는 눈과 적절한 입찰가를 제시하는 것 입니다. 입찰 전 현장답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경매는 가급적이면 직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무사를 이용해서 대리입찰을 볼 경우, 무조건 낙찰시켜 주겠다며, 적정가보다 높게 낙찰을 받아주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최근에는 수강비가 저렴한 경매전문학원도 많으니 이를 한번쯤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대학 평생교육원 경매수업은 대체로 이론위주로 이루어집니다. 그보다 사설 학원은 실전위주로 가르치니 휠씬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02) 급매
 몇 년전만 해도, 집을 구매만 하면 집값은 무조건 오르던 시절이었습니다. 집을 구매 할 여력이 안되는 분들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내집을 무리하게 마련했습니다. 집은 무존건 오른다는 기대심리가 많이 작용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단어 “하우스 푸어”들이 대거 양상되고 있습니다. 급매는 이럴 때 쏟아 집니다. 내집마련 후 은행이자를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급하게 집을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매물로 내어 놓습니다. 물론 이런 급매물을 구매하면 좋겠지만, 최근에는 말만 급매물인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매매처럼 주변 시세를 잘 확인하고 구매 합시다.



03) 일반매매
 일반적인 매매시 유의할 점은 주변시세를 잘 체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택은 지역마다 평당 가격이 차이가 많습니다. 평당 가격이 비교적 비싼 지역을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상대적으로 평당가격이 저렴한 주택을 보고 구매를 바로 결정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부동산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서 뒤늦게 이 지역이 주변지역보다 평당 가격이 많이 싸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비싸게 구매하게 된 것 입니다. 이런 경우를 안 당하려면, 이곳저곳 부동산사무실에 발품을 파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2. 주택매입 시 유의사항

  01) 공동주택
 많은 분들이 아파트는 평생의 안식처라는 인식보다는 재산증식의 가치로 판단을 합니다. 공동주택은 땅의 가치보다는 건물의 가치 비중이 높습니다. 공동주택구매시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1) 위치 – 학군, 주변편의시설, 직장과의 거리, 교통편의 등이 중요한 판단기준 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라도 좋은 위치의 아파트는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습니다.
(2) 규모 – 공동주택은 단지의 규모가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예 : 일반적으로 나홀로 아파트보다는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
(3) 구조 – 같은 평수라도 평면구조가 더 합리적으로 설계된 곳이 있습니다.
                  흔히, 아파트 “구조 잘 빠졌네” 라는 말은 이럴 때 씁니다.
(4) 난방 – 개인난방인지, 중앙난방인지 확인 합시다.
                  한때는 중앙난방식 아파트가 많이 지어 졌지만, 최근에는 개인난방을 선호 합니다.
(5) 욕실 – 일반 습식구조 욕실인지, UBR구조 욕실인지 확인 합시다.
                  UBR구조 욕실개조 시 공사비용이 많이 듭니다.
(6) 년수 – 아무래도 오랜된 건물은 가치가 하락 합니다. 물론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7) 층수 – 대체로 중간 층수가 로얄층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하지만 2층이 생각 보다
              살기 편합니다. 지하로부터 오는 습기의 영향을 덜 받고, 엘리베이터를 필요에 따라 이용
              할 있기 때문 입니다. 최근의 아파트는 최고 높은 층에 베란다 공간이나 다락방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1층 같은 경우는 주변잔디를 내 마당 같이 이용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도 합니다.



 02) 단독주택 
 보통 단독주택은 평생의 안식처로 여깁니다. 우리 어릴 적 생활을 기억해 보면 대부분의 추억이 단독주택에서 살 때 기억이 많습니다. 그래서 단독주택은 애착이 큽니다. 집을 팔아 놓고 며칠을 울기도 하고, 괜시리 주변을 서성거리는 전주인도 많답니다. 한편은 그 점이 매매가 활발하지 않은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단독주택은 땅의 가치와 건물의 가치가 같이 존재한다. 건물의 가치가 떨어 지더라도 땅의 가치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장점 입니다. 그래서 건물값이 적게 포함된 오랜된 주택을 매입해서 예쁘게 리모델링하는 것도 매우 가치가 있습니다. (리노하우스) 만약 내가 들어가서 살 집이 아니라, 판매목적으로 매입 할 집이라면 리모델링 비용과 기타세금 등 손익계산을 잘 해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특히, 리모델링 비용을 적정선으로 맞추는 것은 매우 중요 합니다. 리모델링 비용은 어떻게 공사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단독주택 구입시 유의사항은 다음 글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인테리어 설계.감리.교육 전문 업체인 인테리어아트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인테리어 아트 연구소와 부산 경매 교육 센터 등에서 홈스테이징(Home Staging)과 인테리어 실무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국립 부경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였으며, 인테리어 연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부동산과 리모델링 융합 기술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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