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그래퍼 스담입니다.
오늘은 어떤 글씨를 가져왔느냐?


뜨든~


졸업생으로서 시원+섭섭함과
입학생으로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학생들을 위한 글씨를 가져왔어요.^^


돌이켜보면, 저는 초등학교 졸업식이 가장 기억이 남는 것 같아요.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이 노래는  졸업하는 선배와, 졸업을 축하해주는 후배
모두에게 참 뭉클한 노래가 아닐 수 없죠.


그래도 요즘 학생들의 졸업식은 옛날보다
지금 보시는 글씨와 같은 유쾌한 느낌의 분위기인 것 같아요. ^^



오늘은 힘있는 유쾌한 글씨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해요.
지금 보여드리는 글씨는 오일 파스텔로 쓴 글씨랍니다.


가끔 손그림을 오일파스텔로 그릴 일이 있어서,
글씨의 재료로 종종 이용하곤 하는데요.


이런 스타일의 글씨는 광고에도 많이 보셨을 거예요.




젊은 갬성 돋는 글씨죠^^



이런 글씨는 주로 타겟이 10대~ 20대
젊은 층을 공략하는 광고에 많이 사용되는데요.


아래 글씨 역시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인기 홈쇼핑 광고에 사용이 되었답니다.


이런 젊은 느낌의 패션 광고에
붓으로 쓴 글씨가 들어가면 정말 어울리지 않겠죠^^?



힘이 있고, 경쾌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을 때,
이런 글씨를 사용한다면 광고에서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더욱 잘 살려줄 수 있답니다.


이 글씨의 특징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내 지르는 듯한 느낌으로
마치 확성기가 장착된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저는 이 글씨를




<버럭 글씨>라고 부른답니다!! ^^



실제로 글씨의 기로선들의 그리드를 그려보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확장되는 그리드를 가지고 있어요.



평소에 글씨를 힘 있는 서체로 교정하고 싶으시다면,
플러스 펜으로 이런 느낌의 글씨를 써보시는 것이 좋아요.


더욱 힘 있게 쓰기 위해서는 펜을 90도로 세우시는 것이
선을 절도있게 그릴 수 있는 꿀팁이랍니다.^^


예시로, 송수용 작가의 책 <내 상처의 크기가 내 사명의 크기다>
는 20대를 타겟으로 한 자기계발 서적인데요.
표지를 보시면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이 느껴지시지요?


만일 이 책에 고딕 서체, 혹은 두꺼운 붓으로 쓴
타이틀이 표지 디자인에 사용되었다면
이런 경쾌하고 박력 넘치는 느낌을
연출하기 힘들었을듯해요.


 조금 더 거친 느낌을 원하신다면 크레파스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조금 더 얇은 글씨를 원하신다면 색연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 같은 재료를 이용해도, 종이 재질에 따라서
글씨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답니다.


면이 거친 머메이트지나 매직터지 등에 써도 좋지만,
저는 복사지에 쓰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트지 중에 거친 면을 가지는 머메이트지나 매직터지는
스캔했을 때 글씨의 정교함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복사지는 스캔을 했을 때, 정교함을 살릴 수 있고,
바닥면에 따라 틀린 질감의 글씨도 쓸 수 있거든요.


밀도 있는 컬러의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복사지를
2~30장 이상 겹쳐놓고 쓰고
거친 느낌의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유리면 위에
복사지를 한 장 깔아놓고 쓰시면 된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글씨에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붓을 살 필요도 없고,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어려우시다면, 제 글씨를 필사하셔도 좋고요.


재료는 플러스펜, 싸인펜, 유성매직, 크레파스, 오일파스텔, 색연필을 추천합니다.



주변에 졸업하는 친구, 입학하는 친구가 있다면
위 이미지처럼 전하고 싶은 축하의 메시지를
손글씨로 써서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감동스러운 응원이 되어줄 거랍니다!


그럼 다음 칼럼에서 뵐게요~


 

스담작가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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