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관련된 운동역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존의 이론들이 조금씩 바뀌기도 하였습니다.

과거에는 골프 공이 날아가는 시작은 골프클럽의 궤적에 의해 발생하고, 이후에는 공의 휘어짐은 클럽면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런치모니터가 개발되고 나서 정설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지만, 비율이 조금은 변화하였습니다.

클럽헤드의 스피드에 의해 영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가정하여, 기존의 이론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럽궤적의 영향

클럽의 궤적은 흔히 인앤아웃(IN & OUT), 인앤인(IN & IN), 아웃앤인(OUT & IN)으로 표현됩니다. 빨간색은 인앤아웃이고, 초록색은 인앤인이며, 파란색은 아웃앤인입니다. 공이 초기출발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지금도 클럽헤드스피드가 빠를경우, 클럽궤적의 영향이 높게 나타납니다.

2. 클럽면의 영향

초기 비행이후, 공이 휘어지는 현상은 클럽면이 닫힘(CLOSE), 정타(SQUARE), 열림(OPEN)으로 표현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의 중간부분이후에 휘어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프공의 휘어짐은 클럽면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입니다. 다만, 초기에 볼비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초기 볼비행이후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기존의 이론과 달리 런치모니터의 발전으로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클럽헤드스피드가 적은 경우에는 클럽면의 영향이 높아진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100m/h의 속도로 스윙을 하는 경우에는 초기비행이 궤적에 의해 영향을 조금 더 받게 되면서 기존의 이론을 뒷받침하게 되지만,  40m/h의 속도로 스윙을 하게 되면 클럽면의 영향이 높아진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측면에서 D 플래인을 살펴보겠습니다.

골프스윙은 둥근 원을 만든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아이언과 웨지 등은 둥근원의 최저점에 도달하기전에 반원의 바깥쪽으로 나가면서 임팩트가 이루어지고, 드라이버와 우드 등은 둥근원의 최저점을 지나서 반원의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임팩트가 만들어집니다.

 

 

많은 프로 골프선수들이 아이언스윙의 경우, 아웃앤인으로 스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저점에 가기전에 공을 맞추기 때문에 D 플래인인 오른쪽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왼쪽으로 조정해야 볼 비행이 일직선이 됩니다.

그리고 드라이버의 경우, 최저점을 지나서 골프공을 맞추기 때문에 D 플래인이 왼쪽으로 발생하게 되며, 이를 오른쪽으로 조정해야 볼 비행이 일직선이 됩니다.

따라서 많은 골퍼들이 자신의 볼구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한 D 플래인의 영향을 파악한다면, 자신들의 볼 구질을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볼 구질을 만들 수도 있게 됩니다.

이번 한 주도 골프를 향한 열정을 쏟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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