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을 읽을 기회가 왔다. 왠지 부담드러운 느낌외에도 이해하기 어려워서 계속 피해왔었는데....  이번에 내가 느낀 것을 간단히 정리해서 직장인들의 지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어려운 책이고 나의 의견을 적은 것이므로 재미로 읽어주기 바란다.

- 물건이 있는 것과 인간이 있는 것은, 존재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인간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흐름속에 개인적 가치로 존재하는 것이고,
물건은 보편적 가치로 존재하는 것이다. 즉, 존재에 시간의 흐름을 포함함으로써
  보편적 가치를 개인적 가치로 변화한다.

- 하이데거가 말하는 “세계내 존재”라는 의미는 인간은 나 혼자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인간은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대상과 연관하여 존재하게 된다. 이것을 “세계내 존재”라고 한다. 사람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의 연관을 통하여 자신의 세상을 만들고 그 속에서 존재하며, 가치를 가지게 된다.

-  하이데거가 말하는 “죽음을 각오하고 산다”의 의미는 죽음이라는 당연히 일어나는 최악의 문제를 스스로 설정함으로써 자신이 만든 자신의 세상에서의 삶을 보다 열심히, 치밀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나의 결론,

하이데거는 인간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시간 속에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고, 그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삶을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모든 대상이 중요하고, 그들과의 연관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그리고, 오늘의 연관에 의해 내일의 연관이 만들어지고 이것들이 모여서 과거, 현재, 미래로 구성되는 나만의 삶을 만든다.

조민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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