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늘지 않는 진짜 이유
관사편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영어 원어민이죠.
이들은 우리와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어떻게 다를까요?

Quiz 1.
아래, Cow(소)와 관련된 것은 어떤 것인가요?





이 문제는 어느 유명한 심리학자가 서양사람들과 동양사람들의 언어적 관점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만든 문제라고 합니다.
많은 동양 사람들은 ‘소와 풀’을 연결합니다.   이유는 풀을 뜯는 소를 연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서양사람들의 대부분은 ‘소와 닭’을 묶는다고 합니다. 소와 닭’을 같은 동물로 묶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와 원어민들은 세상의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영어 품사가 바로 관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런 중요한 ‘관사’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해 첫번째가 바로, 관사가 없어도 이해가된다’입니다.

영상에 미국 포드 대통령의 연설 일부를 올려 놓았습니다.
확인해 보시면, 부정관사 ‘a’사용 유무에 따라 의미가 180도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사는 중요합니다.

두번째 오해는, 미국 사람들도 The, A, An 이런 것 생략하는 것 같던데?’

아닙니다.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생략된 것이 아닙니다.
소리는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사의 유무는 영미권 사람들에게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어떻게요?
Intonation,소리의 ‘높 낮이’ 와 ‘길이’로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오해는,관사, 미국 사람들한테도 어렵데…’

혹시, 이런 생각 가지고 계셨다면, 영어 절대 늘지 않습니다.
미국 사람들 관사 전혀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격조사’, ‘목적격 조사’ 등이 어렵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끔 글을 쓸 때, 고민할 때도 있긴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려운가요?
관사, 우리에게만 어려운 겁니다. 시험 나올 때만 잠깐 신경 쓰고, 관심 없고, 따로 정리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영미권 사람들처럼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키워야 하고,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관사’를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관사 정복이 영어의 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관사를 잡아야 영어(英魚)가 잡힌다.
기본개념을 미끼 삼아 낚아 올리는 영어의 손맛_JJ영어낚시


이재준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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