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에서는 골프공을 잘 치지만, 골프장만 가면 골프가 안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레슨을 받으러 오신 분이 한탄하시면서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연습장에서는 편해서 그런가? 잘 맞는데.. 골프장만 가면 공이 이상하게 가요~~"

골프스윙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장에서만 유독 안맞는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우선, 연습장에서의 자세와 골프장에서의 자세는 지형에 의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집니다. 연습장은 평편한 매트에 공을 놓고 치기 때문에 자세가 편안합니다. 그리고 매트는 뒤땅이 나도 잘 날아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골프장은 평편한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땅이 고르지가 않기에 자세가 불편하게 됩니다.

이런 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연습장에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는 것처럼, 실전에 가까운 연습을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트에서만 공을 놓고 치는 것이 아니라, 고무티 위에 공을 얹어 치거나, 공의 높이를 달리하면서 연습을 하고, 신체의 균형을 바꿔가면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번아이언이나 웨지등을 사용할 경우, 같은 클럽을 사용하면서 티의 높이를 다르게 연습해 보십시요. 골프공을 칠때, 높이에 따라 골프스윙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이 됩니다.

그리고 발에 무게 중심을 바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클럽헤드커버나 잡지 등을 이용하여 신체균형을 달리하면서 스윙을 해보시면, 스윙이 편하지 않다는 것을 쉽게 느낄수 있습니다.

무게 중심의 변화는 오른발과 왼발을 번갈아 가면서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장에서 신체균형을 유지하면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연습장에서 변형된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딱 트인 골프장은 연습장에서보다 근육긴장성이 높아집니다. 연습장에서 스윙하는 것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라운딩을 하는 동반자에 의해서도 근육에 힘이 들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습장에서 힘을 빼고 스윙을 하는 것과 힘을 적당히 주고 스윙하는 것, 그리고 힘을 좀더 강하게 주고 스윙하는 것을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신체를 사용함에 있어서 힘을 조절하는 능력을 연습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골프장에서 샷이 잘 안되었을시에 자신의 구질에 대한 것을 믿지 못하고 샷에 대해 자꾸 분석하여 바꿀려고 합니다.  이래서 안맞았고, 저래서 잘 맞았고는 골프장에서 필요하지 않습니다. 샷에 대해 분석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 공이 계속 오른쪽으로 밀린다면, 왼쪽을 겨냥하여 치시면 됩니다.

골프장에서 공이 안맞는 이유를 찾으면, 수도 없이 많이 나열할 수 있습니다. 골프장과 연습장의 차이는 분명이 존재합니다. 이 차이점을 극복할수 있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연잔디에서 연습할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는 연습장에서 연습방법을 바꾸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님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위의 세가지를 통해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연습장에서도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전연습이 가능해집니다. 싱글을 위한 그날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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