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위한 진정한 마음이 중요하다

입력 2011-11-01 11:46 수정 2011-11-01 13:54
“얘야 나경원 찍어야지”

<왜요, 아버지, 박원순…>

아들의 말을 막고는 냅다 호통부터 치시는 아버지.

“야, 이놈아, 나경원이다. 알았냐?”

아버지에게 한방 먹고 나온 아들이 시집간 누나에게 전화를 한다.

<누나, 아버지가 나경원 찍으래.>

“무슨소리냐, 박원순 찍어야지.”

누나의 목소리는 신경질 적이었다.

 

70대의 아버지는 “박원순은 빨갱이야” 라고 했다.

경로당에서 다들 그렇게 얘기 한다는 것이었다.

나이에 따라 부모와 자식간에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던 이번 선거.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스티브 잡스가 살아 있다면,

이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 한다면?

미국은 군벌(무기생산으로 재벌 된)이 좌지우지 했던 나라다.

 

군벌의 이해와 맞으면 대통령 되기도 쉬웠고

반대면 실각되거나 살해 될수도 있었다.

군벌 등은 대통령을 통해 끊임없이 지구촌에 전쟁을 일으켰다.

 

그런 군벌 주의가 무너져 가고 세계 도처에 무기를 팔아야만 호황을 누렸던 경제 시대가 쇠퇴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된 미국.

하드웨어적 미국 경제가 소프트웨어적 경제 시대로 넘어 가면서 패권국으로서의 입지가 좁아지게 된 것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변화의 물결을 따라 잡지 못하면 패망이 있을 뿐이다.

정치판이나 경제나 끊임없이 변하는 흐름을 외면한다면 썩어 죽어 가는 것으로 봐도 좋다.

썩은 것은 억지로 깨지 않아도 스스로 문드러져 사라지게 된다.

 

기득권적 사고와 권위에만 집착하는 정신은 썩었다고 할 수 있다.

 

죽어가는, 이미 시체나 다름없는 사람이 주위에선 모두 아는데도 자신만 싱싱하다고 주장한다면?

 

정치란 원래 『바르다』가 기본이다.

망치로 1백번 머리를 두드려 깨도 그 속에서 나오는 것은 『바르다』인 것이다.

그리고 그 바르다를 바탕으로 물 흐르듯 자연 스럽게 운용하는 것이 정치다.

 

권모술수로 정치하던 시대가 지나갔음에도 똑 같은 정치를 한다면?

마라톤 시합에 국가 대표로 세번, 네번, 열번을 나가는 것보다 첫번 출전해도 1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듯이 국회의원으로선 4선을 하고, 국회를 장악하고, 의장 부의장을 해도 썩은 정신이면 싱싱한 초선의원보다 못할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목소리 크게 내어 떠들기나 하고, 구멍가게 하듯 장사치 수준의 흥정이나 일삼는, 모든 잘못은 내가 아닌 너탓의, 염증. 짜증 불러 일으키는 그런 현장을 언제쯤 아니 보게 될지…

 

국민들의 박수치고 환호하는 무대는 언제쯤 마련될지.

말로는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그들이 그들만의 영역에서 달콤함에 취해 있다면

1등 한국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 있다.

 

지도자들도 원하고 국민 모두도 원하는 1등 한국의 도래를 위한 지혜, 그것은 천기와 맞닿아 있고 그 천기는 지척으로 다가오고 있으니 놓치지 않고 확실히 잡았으면 좋겠다.

 

하늘이시여 코리아에 무심치 마옵소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161명 36%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286명 64%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