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큰 그릇의 자녀를 못 알아 보는 이유

입력 2011-10-28 09:55 수정 2011-10-28 10:08
 

“큰 딸은 봄에, 작은 딸은 겨울에 태어났습니다. 큰 딸은 중학생이 되더니 많이 어른스러워 졌습니다. 공부도 곧 잘 하고요. 외고에 진학해서 영어 선생님 할 거라는데 진로가 맞는지…

작은 딸은 말이 없고 세상사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듯 보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만 빼고요.”

 

큰 딸의 명은 기묘(己卯)년, 무진(戊辰)월, 기축(己丑)일, 임신(壬申)시, 대운10.

작은 딸은 임오(壬午)년, 임자(壬子)월, 병인(丙寅)일, 갑오(甲午)시, 대운6.

 

큰 딸은 토기(土氣) 투성이다.

비견, 겁재가 지나치니 소위 『자매강강이면 내작진방지부 [姉妹剛强 乃作嗔房之婦] 』라는 대목에 해당한다.

이러한 명은 엄마와 마찰이 심한 법이다.

친구와 형제, 가족과도 불협화음을 일으킬 소지가 많다.

오로지 자식과 돈 밖에는 관심이 없다.

잔소리 듣는 것은 엄청 싫어한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영어에 올인한다는 점이고 대운의 흐름상 20세 이후 5년간 금기(金氣)를 받아 영어 선생님은 할 수 있겠다.

 

<큰 딸은 영어가 공기처럼 소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은 연대나 이화여대 서강대, 명지대 등 서대문구 지역이 맞겠습니다. 재수나 3수를 해서라도 영어 선생님이 되도록 잘 키우십시오>

 

작은 딸은 겨울의 병화(丙火)일주이니 큰 인물의 뜻이 있다.

겨울 물이 관성이니 간섭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명령, 권위, 권력, 남자 등은 싫어 함이 원칙이다.

 

<예,체능 쪽이 맞습니다. 화가로 대성할 소지가 충분하니 뒷바라지를 잘 하십시오.>

 

결혼, 가정생활, 자녀의 의미가 없다.

여러 번 결혼. 성씨가 다른 여러 자녀의 어머니가 돼 도덕적 문제는 있어도 유명 작가가 된 K씨와 닮은 꼴이다.

작은 딸은 그릇이 워낙 커 일반 가정. 평범한 생활과는 맞지 않으므로 일상적 삶에 익숙한 눈으로 보면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이다.

 

<작은 따님은 구도자의 길을 간다면 성철 스님, 김수환 추기경과 같은 인물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첫 사랑이나 결혼에 실패해도 마음 아파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작은 딸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혼. 이산가족의 운명이 될 수도 있었던 가정.

부모는 모르겠지만 기운의 뜻은 그러했다.

 

집의 기운과 잘 맞지 않을 만큼 큰 그릇이 태어 났으니 잘 키워야 한다.

15세까지는 신해(辛亥)대운 이므로 일주 병인과는 천합지합이 된다.

조상지업이 있거나 부모의 잘못이 크면 단명할 수도 있다는 뜻이 있다.

 

세상 사람들이 대개는 희망이란 이름에다 욕심을 얹어 놓고 산다.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가면서 잘사는 길로 향하는 고속도로 인줄 착각하고 사는 경우도 너무나 많다.

 

제대로 된 사람의 눈과 사고(思考)로 바른 길을 바로 보고 서두르지 않고 간다면 참 좋은 삶이 되련만…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229명 37%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396명 6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