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相和)와 삶의 지혜

입력 2011-10-21 16:12 수정 2011-10-21 17:28
 

“남편이 주식해서 밥 먹고 살 생각을 합니다. 말리는 데도 고집을 부려서…”

주식시장에 잘못 뛰어 들었다가 자살 또는 패가망신 하는 뉴스를 접해 온 터여서 잘 된다는 생각보다 불안한 생각부터 앞선 아내는 걱정이 태산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아차하고 한 번 잘못 구렁텅이에 굴러 떨어지면 가족의 인생이 힘들어 진다.

이혼도, 이산가족도 대부분은 그래서 발생한다.

 

운명적으로 금융권에서 종사하고 증권을 하게 되는 경우는 (특히 돈을 많이 벌게 되는 것은) 신왕재왕 하고 금기(金氣)가 필요할 때인 것이다.

 

부부의 명은 남편이 경술(庚戌)년, 무인(戊寅)월, 병인(丙寅)일, 무자(戊子)시, 대운6. 이고

 

아내는 신해(辛亥)년, 을미(乙未)월, 정유(丁酉)일, 신해(辛亥)시, 대운9.

 

남편의 명에서 목화(木火)기운은 넉넉하다.

대학이나 학과는 목화쪽 보다는 토,금,수(土,金,水)쪽이 좋다.

 

16세 이후의 경진(庚辰) 대운 10년 공부한 것으로 평생 먹고 산다는 뜻이 있다.

사주는 목,화,토,금,수로 이어져 좋은 편이다.

경진 대운에 군,경,의,법 상경계 또는 기계, 철강 쪽으로 전문분야를 정해 진출 했으면 좋았을 법했다.

 

남편은 목화 발음의 대학과 학과를 마쳐 목.화 쪽에서 종사하고 있다.

대운의 흐름도 사.오.미(巳.午.未) 남방화국(南方火局)속에 놓여 있다.

그러니 직장에 만족할리가 없는 것이다.

대운의 흐름으로 보면 증권하면 안된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 만하다.

경매 공부를 곁들여서, 지금은 계수(癸水)공부를 하면 좋은 시기이다.

 

아내는 맞벌이를 하면서 항상 웃는 얼굴로 살림을 잘 해왔지만 딸 둘과 남편 사이에서 마음 고생이 심한 듯 했다.

“큰 딸이 사춘기에 접어 드는 탓인지 말도 안듣고 대듭니다.”

대개의 서민 가정에서 볼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잘못되면 의외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딸 보고 엄마를 이해 하라고 할게 아니라 엄마가 딸을 이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바른 길로 가도록 칭찬과 사랑과 돈을 듬뿍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물론 돈은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는 지를 잘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아내의 일주 정유는 올해 신묘년과는 천극지충이니 당연히 힘들 것이고 내년은 임진(壬辰)년이니 정임(丁壬), 진유(辰酉)로 천합지합이 되니 올해 못지 않게 힘들 것이다.

더욱이 대운은 무술(戊戌)이니 임진과는 천극지충이 된다.

 

<마음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할 겁니다. 그냥 강물이 흐르듯 흘러 가십시오. 아내니까, 엄마니까,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안타깝지만 밥을 대신 먹어줄 수도, 공부를 대신 할수도 없는 것 아닙니까?>

 

가족의 어떤 아픈 현상을 대신할 방도는 없다.

초조하고 걱정될 만한 일이 터지면 안달복달 해봤자 소용없는 일이건만…

가정이 힘들어지면 가족의 얼굴은 짜증스럽게 변한다.

목소리는 앙칼지게 높아지기 일쑤다.

부딪치고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다치거나 병이 들어 심하게 아프면 신음소리가 절로 나온다.

가정도 마찬가지다.

아프다고 신음소리 드높이는 것보다 빨리 치유토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

 

치유의 뿌리에는 면역력의 문제가 있고 면역력은 상화(相和)에서 나옴을 깨우쳐 잘 활용 하는 것이 삶의 지혜이지 싶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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