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공무원 장가를 못가는 까닭

입력 2011-10-18 10:54 수정 2011-10-18 10:54
 

“총각의 신분은 공무원 입니다. 집에 돈이 많고 과시라도 하듯 졸병이면서 그랜저를 타고 다닙니다. 신체는 건강하고요, 나이가 좀 많은 것이 흠 입니다. 사업 실패를 한 적이 있어서 그러한지, 부모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부모님들의 입장은 『공무원하면서 과욕부리지 말고 있는 돈이나 잘 지켜라』 인 것 같습니다.

 

결혼 조건으로는 좋은 것 같다면서 결혼 후 잘 살 수가 있는 지가 궁금 하다는 아가씨.

 

총각의 명은 을묘(乙卯)년, 갑신(甲申)월, 신해(辛亥)일, 임진(壬辰)시. 대운 8.

 

<무슨 사업을 했는 지 아세요? 28세 전후해서 사업을 했을 것입니다. 28세면 비견 운 이므로 사업할 가능성이 70%가 넘는 운명이거든요. 유통업일 것 같은데 혹시 카페 같은 것을 하지는 않았는지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 후 잘 사는 것은 얼마나 좋은 자녀를 낳느냐와 직결 됩니다. 그러니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봐야 하겠지요. 그런데 부모님들의 의향은 어떻습니까?>

“저도 나이가 있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십니다. 저만 좋으면 OK라는 거죠.

<총각 집에 돈이 많은 것은 좋은데 아이 낳고 살다가 바람 피우고 속 썩이면 어떻게 하실래요. 그래도 괜찮겠어요?>

“그러면 못 참을 것 같습니다.”

<집에 돈은 많은데 사람됨의 교육이 부족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총각의 명은 신왕재왕하고 상관생재하니 돈 걱정은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년월의 천간은 을과 갑으로 정재와 편재인데 뿌리는 묘신으로 암합하고 있다.

이럴경우 떳떳한 재물이 되기 어려운 법이다.

가정교육을 철저하게 받았어도 바람날 소지는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만약 28세때의 창업이 카페 같은 것 이었다면 동거를 경험했지 싶다.

 

할아버지때부터 권력의 자리에 있었다.

아버지는 고위 공직이었다.

총각도 공직이다.

3대째 공무원으로 직업이 이어져 온 것으로 보면 대단한 면이 있다.

그 대단한 면의 중심에 청렴결백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공무원 3대의 집안에 돈이 많다면 부동산 주식 등과 같은 이재의 방법에 능했거나 아니면 토색질이 되기 쉽다.

토색질에 의한 돈 많음은 반드시 뺏긴다.

그냥 빼았기는 것이 아니라 얻어 맞고 다치면서 빼앗기게 된다.

그렇게 되는 것은 은행 금고를 털었던 범인이 잡혀 벌 받는 거나 다름 없질 않겠는가

 

총각의 명에 나와 있는 지저분한 정재와 편재들.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인상은 깨끗하고 맑은 편 입니까?>

“아니요, 고약합니다. 형사, 깡패, 심하게 표현하면 범죄형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총각의 명에 나타난 운명적 기운, 38세 이후의 경진 대운에는 결혼하면 돈만 내다 버리고 자식 얻고는 이혼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말년 정축 대운에 이르면 아픔과 비참함으로 얼룩져 돈이여 안녕하게 될 공산이 크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38명 35%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72명 65%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