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부자, 흥할 부자

입력 2011-10-07 09:50 수정 2011-10-07 09:50
돈이 많아지면 아프거나 가정에 우환이 생기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돈을 벌면 다치는 것도 운명이다.

그렇지만 왜 그런지 속 사정을 모른다.

 

대부는 하늘이 낸다고 했다.

‘억지부리지 않고, 과욕으로 탐하지 않고 착실하게 하다보니 돈이 모여졌다’ 정도 일텐데…

대개의 사람들은 하늘이 줘서 부자가 된게 아니라 자신들이 잘 나서 부자가 된 것으로 착각하고 산다.

 

가족의 명을 종합해 보면 ‘아하 이래서 부자가 되는 게로구나.’ 하고 그 원인을 쉽게 찾아 낼 수 있건만…

 

예쁘장하고 야무져 보이는 부인이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며 “남편이 의사인데 병원을 지어서 개업을 해도 되겠느냐?” 고 물어 왔다.

 

남편은 정유(丁酉)년, 임인(壬寅)월, 경오(庚午)일, 정해(丁亥)시, 대운8.

 

부인은 신축(辛丑)년, 갑오(甲午)월, 계유(癸酉)일, 정사(丁巳)시, 대운9.

 

장녀는 무진(戊辰)년, 기미(己未)월, 임신(壬申)일, 병오(丙午)시, 대운3.

 

막내 아들은 계유(癸酉)년, 계해(癸亥)월, 갑오(甲午)일, 무진(戊辰) 또는 기사(己巳)시, 대운 1.

 

<경제원칙이 뭔지는 알고 계시지요?>

“예,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둔다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을 지어서 돈을 많이 버는게 경제원칙에 입각한 것인지?

다른 방법으로, 예컨대 그 돈을 달리 투자해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를 해 보셨으면 합니다>

 

부인의 생각은 병원지어서 가족병원으로, 월급 적게 나가는 알짜 병원을 운영하고 싶은 것이었다.

딸은 의사의 길에 들어섰고 아들도 의사로 만들면 만사형통이지 싶은 것이다.

 

남편은 술(戌)운 중 허리를 다친적이 있다고 했다.

지금은 정유대운 중 신묘년이고 내년은 임진년이다.

그렇다면 병원지어서 어떻게 될까?

정유와 신묘는 천극지충이고 경오일주가 신묘년을 보니 겁재에 해당한다.

그래서 독립하고 싶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십중 팔구는 망하게 되는 것이다.

내년, 임진(壬辰)년은 대운 정유와 천합지합이 된다.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크게 불리함을 모르니 그럴수 밖에.

 

이 가정은 대부이상의 의미가 있다.

부인은 상관생재격으로 부자가 될 운명이요, 아들도 운의 흐름이 남으로 달리게 되면 큰 부자가 될 것이다.

특히 딸은 국제무역, 유통업 등을 통해 대기업의 오너가 될 가능성이 크고 잘만하면 재벌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병원 사업으로 그렇게 되지는 않을 듯 하다.

오히려 한차례 큰 실패를 하게 하고 그런 다음에 하늘은 부자의 뜻을 담은 지혜로 깨우쳐 진정한 부를 주게 될 것이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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