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하면서 골프 레슨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레슨 프로그램에서 강조된 것이 숏게임의 중요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골프 스코어를 각각의 샷의 비중을 통계로 보여주면서 샷의 중요도를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 스코어를 만들기 위해 나름의 방식을 가지고 있겠지만, 숏게임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와 아이언 연습에 올인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숏게임은 재미없이 지겹게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은 숏게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설문지와 연구결과에 의해 나타난 아마추어의  평균 골프 스코어는 96입니다. 샷을 횟수별로 따져보면, 드라이버와 우드, 그리고 하이브리드를 21번 사용하고,  14번의 아이언샷을 합니다. 그리고 그린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샷, 즉 숏게임이 59번 이루어졌습니다.

위의 그림은 많은 골퍼들에게 숏게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그림입니다. 나 또한 숏게임을 강조하지만, 수치로 보여주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골퍼를 잘 친다는 싱글플레이어와 프로선수, 그리고 평균적인 스코어를 만드는 골퍼에게서 바뀌지 않는 숫자는 드라이버 숫자와 아이언 숫자입니다. 절대적인 숫자라는 뜻입니다. 35개의 샷은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은 숏게임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숏게임에서도 퍼팅의 수가 40개로 절대적으로 많은 샷을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퍼팅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PGA 메뉴얼에서 강조하는 것을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시선은 볼 너머 또는 볼의 약간 안쪽

우선,  시선은 볼 너머 또는 볼의 약간 안쪽에 두어야 합니다.

두번째, 클럽페이스는 타깃에 대하여 스퀘어를 유지해야 합니다.

세번째, 볼은 양발의 중심에서 앞쪽(왼쪽)에 놓아야 합니다.

네번째, 다운스윙시는 가속화된 스트로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섯번째, 불안해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볼을 퍼터의 “스윗 스팟(sweet spot)”에 맞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볼은 양발의 중심에서 앞쪽(왼쪽)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퍼터를 잘하는 골퍼는 자신만의 스트로크를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에는 퍼터의 앞부분이 그라운드에 접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퍼터를 허공에 떠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6가지처럼 따라 하지 않더라도 퍼팅을 성공적으로 할수도 있습니다.

퍼팅를 보다 더 잘하기 위해서는 “신체 동작을 제한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훌륭한 조언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비 존스(Bobby Jones)를 포함한 여러 골퍼들은 퍼팅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에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신체를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위의 격언과 관련하여 더 많은 예외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6가지를 길잡이로 사용하는 것은 견고한 기반 위에 퍼팅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소한 출발점의 역할을 제공하는 6가지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는 퍼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그립, 자세, 그린읽기)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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