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똑똑합니까?

입력 2008-02-22 09:29 수정 2008-02-22 09:31



“당신은 똑똑합니까?”

좀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나는 똑똑한가 질문해보자.

“나는 똑똑한가?”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거다.

“똑똑하다는 것이 무엇인데?”

 

그럼, 똑똑하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먼저, 수학문제를 잘 풀고,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며 학교 다닐 적에 공부를 잘한 사람이 똑똑한 사람일거다. 같이 배워도 수학 문제를 더 잘 푸는 친구가 있고,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영어 회화를 더 유창하게 구사하는 친구가 있다. 그런 친구들은 분명 똑똑하다.

 

학교 공부는 잘하지 못했더라도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파악하여 멋진 글을 쓰는 사람. 사람들을 사로잡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 운동은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 공으로 하는 모든 게임은 남보다 잘하는 사람. 이렇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쉽게 더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모두 똑똑한 사람들이다.

 

예전에 어느 화장실에 이런 낙서가 있었다.

“그의 똑똑함에 나는 깜짝 놀랬다. 나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그의 똑똑함에 대처했다. 나도 똑똑 문을 두드려줬다”

 

이런 유머들 잘 만드는 사람도 똑똑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유머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사람도 분명 똑똑한 사람이다. 결론적으로 똑똑함에는 다양한 종류의 똑똑함이 있는 것 같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똑똑함 중에도 더 필요하고 더 중요한 똑똑함이 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똑똑함 중에는 주어진 문제를 잘 푸는 똑똑함과 새로운 기회를 잘 발견하는 똑똑함이 있다. 똑똑한 사람이면 주어진 문제도 잘 풀고 새로운 기회도 더 잘 발견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 둘은 서로 다른 똑똑함이다. 계산도 잘하고 정보도 잘 수집해서 주어진 문제는 탁월하게 잘 해결하지만 그렇게 계산하고 이것저것 따지면서 투자의 시기도 놓치고 기회도 잡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떤 사람은 계산도 못하고 정보 수집도 못하지만 놀라우리만큼 기회를 잘 포착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쉽게 큰 이익을 얻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고 새로운 창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문제해결사보다는 기회발견자가 되는 것에 자기계발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나는 행복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아주 똑똑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남보다 쉽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사람은 분명 똑똑한 사람이다.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무엇이라도 일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며 열정을 내뿜으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면 그것을 남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분명 똑똑한 사람이다.

 

요즘 나의 최대 관심은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세상과 당당하게 만나며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정답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창조하며 스스로에게 “나는 옳다”고 외치며 사는 삶을 권하고 있다. 나는 여기에도 똑똑함이 있다고 믿는다.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과 자신의 삶을 후회하지 않으며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사람은 분명 똑똑한 사람이다. 자신에게 “나는 옳다”고 외칠 수 있는 사람은 분명 똑똑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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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서 소개한 것처럼, 언젠가부터 저는 ‘나는 옳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나는 옳다’가 정말 맞는 말이고, 나의 삶에 큰 힘을 주고, 나에게 더 많은 행복과 성공을 주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나는 옳다’라는 제목으로 또 하나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좋은 책이 되기를 바라며 소개합니다.






























나는 옳다
박종하 저











'성공'과 '행복'은 스스로 자신감을 곧추세울 때 비로소 얻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늘 주저하고 망설이는 현대인들에게 '자기 긍정의 힘'을 부여함으로써 지지부진한 생각과 행동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저자는 창의력 컨설팅을 하면서 만나게 된 여러 사람을 통해, 사람들이 겪는 실패의 원인,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 기존 생각과 고정관념의 오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스로에게 긍정의 힘, 즉 '나는 옳다'는 믿음을 갖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모든 변화는 외부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 달려 ...
창의력 연구소 대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PSI 컨설팅, 이언그룹(eongroup), 클릭컨설팅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창의성과 관련된 글을 쓰며,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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