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전치사 About


시공간을 나타내는 전치사를 시작할 때, 우리는 “점”과 “선” 으로 시작했습니다.

시공간을 마치는 이 시점에는 수많은 의 전치사 About이 어울릴 듯합니다. 

About은 한국 사람들에게 그렇게 어려운 전치사는 아닙니다. 대부분 ‘~~에 관해서’로 해석하면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으니까요. 

관연 그럴까요? 
예문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문)

This book is about preposition. 

This book is on preposition.

둘다 맞는 표현입니다.  

About만 ‘~~에 관하여’가 아니라, On도 여기서는 ‘~~에 관하여’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둘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책에는 수많은 논점과 주제, 그리고 내용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수 많은 내용과 주제 논점들을 각각 하나의 점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입니다.  즉, Preposition을 포함해서 다양한 주제와 연결된 책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On은 어떨까요?  On은 ‘접촉과 계속’의 전치사 죠?  그래서, Preposition이라고 하는 주제에 직접 접촉되는 강도가 아주 강합니다. 즉, Preposition에 관한 것에 아주 국한된 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 다음 예문을 통해서 좀더 이해해 보죠.

예문)

I walked about the room.  

‘방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라는 뜻입니다.

일정한 방향으로 혹은 일정한 선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이 지점에서 저 지점으로 또 저 지점에서 또 다른 지점으로 정해지지 않은 수많은 지점을 돌아다니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방에 관해서 돌아 다녔다 절대 아니겠죠? ^^

다음 예문을 보시면, ‘수 많은 점’의 전치사 About의 또 다른 의미 확장입니다. 

예문)

It’s about 3 o’clock.  
우리가 시간에, ‘At’이라고 하는 점의 전치사를 쓰면 어떻게 되나요?  정확하게 그 점. 3시를 가리키겠죠?  

그러면, About을 쓰게 되면, 3시를 중심으로 수 많은 점들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3시 1분도 있을 거구요. 3시 10초 도 있을 거구요.  3시를 중심으로 수 많은 ‘시점’이 존재하겠죠?  그래서, 정각이 아니라, 3시 주위의 어떤 시점이 됩니다.

당연히, 뜻은 ‘대략~~시’가 됩니다. 

전치사는 아니지만, 아주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바로 Be About To라는 숙어입니다.  “막 ~ 하려 한다.”라는 뜻이죠? 

예문)

I’m about to leave. 

영미권 사람들은 아주 자주 쓰는 표현인데, 한국분들은,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About “~관해서로만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표현이 너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한번 볼까요?  

뭘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 하려고 하는 시점을 중심으로 수 많은 시점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떠나려는 시간을 중심으로 어떤 시점 중 하나에 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막 ~~하려고 하는 거죠.

마지막으로 복습 차원에서 아래 예문을 한번 보고 끝내겠습니다. 

예문)

I think of you.

I think about you. 

앞에서 이것을 배웠습니다.  

본질의 전치사 Of 를 쓸 경우에는 ‘당신’을 생각하는데, 당신의 본질. 즉, 당신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수많은 점의 전치사 About을 쓰게 되면, 당신에 관한 세세한 것들이 생각나는 것입니다.  

수 많은 것들이 있겠죠?  얼굴 생김새, 키, 몸무게, 취미, 학교생활, 등등 여러가지가 생각납니다. 

자, 오늘 우리는 수 많은 점의 전치사 About을 배웠습니다.  수 많은 점에서 의미 확장을 통해, ‘~~에 관해서’라는 의미가 된 것도 이제는 이해가 되셨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전치사를 잡아야 영어(英魚)가 잡힌다.
기본개념을 미끼 삼아 낚아 올리는 영어의 손맛_전치사와 복합전치사

이재준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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