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허세 빅뱅 승리의 브랜드 평판 지수


요즘 TV에서 그룹 빅뱅 멤버인 ‘승리’의 뻔뻔한 허세와 촌스럽지만 알맹이 있는 입담이 내 웃음점을 유쾌하게 자극하고 있다. 군대에 가 있는 그룹 빅뱅멤버들에게 쓴 승리의 위문편지는 처음에는 찡하더니 쓰다보니 어느새 ‘셀프자랑’으로 치닫는다.
요즘 자신의 ‘브랜드 평판’이 날로 좋아진다면서 그룹 형들이 없으니 많은 광고들이 자신에게 모두 들어온다면서 ‘승츠비’라는 닉네임답게 대놓고 밉지 않은 자랑질을 해댄다.
광고주나 광고회사들이 모델을 선정할 때 중요시할 수 밖에 없는 ‘브랜드 평판 지수’란 무엇일까?

2018 남자 광고 모델 브랜드평판 우등생

브랜드 평판지수는 사회에서 거래되는 개인의 가격표다.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2018년 하반기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우등생들은 개인의 사심을 담아 분석해 보면 방탄소년단(BTS), 박서준, 강다니엘, 공유, 강동원, 박보검, 이상민, 정우성, 유재석, 전현무, 김종국, 송중기, 이서진, 안정환, 승리 등이지 싶다.
이들의 공통점은 ‘매력자본’을 확실하게 갖고 있다는 것이다.‘매력 자본’을 토대로 국민총매력지수(GNC:Gross National Cool) 즉, 한 나라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계량화한 지수까지 등장하고 있는 요즘이다.


매력자본과 국민 총매력지수 CAARM


아리스토텔레스조차 매력적인 미모는 최고의 소개서이고 이것으로 계급적 차이를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매력의 범위를 외적인 것에 국한 시키는 것을 거부한다.
타임지에서 선정한 유명 정재계 및 문화계 리더들의 성공의 비결은 바로 ‘매력’이라는 것이 세계적인 오피니언리더들의 공통적인 의견인만큼, ‘브랜드평판’을 높이는 매력은 5가지 CHARM 기본요소에서 파생한다고 볼 수 있다.
Creative
Humorous
Attractive
Relaxed
Motive
이런 CHARM 매력이 상대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프로포폴처럼 스며들어 그 매력에 중독된 소비자들이 지갑을 웃으며 열게 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드는 것이 광고의 목적이다. 그렇기에 브랜드 평판이 좋은 모델 선호는 자연스러운 공식이다.

브랜드 평판지수가 막강한 리더들의 이미지전략

마크 저커버그와 스티브잡스 그리고 오바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브랜드평판지수가 높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바로 '같은 옷' 입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결정해야 할 일의 가짓수를 줄이고 싶기 때문” 이라고 한다.
날마다 뭘 입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1석 2조라고 하지만 ‘브랜드 평판지수’가 막강한 그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미지전략이다.
브랜드는 이미지와 평판의 결과다.
이미지는 외적이미지와 내적이미지로 구성되고, 평판은 명성과 성과로 형성된다. 결국, 브랜드를 형성하는 구성요소로는 크게 외적이미지, 내적이미지, 명성, 성과로서 이 네가지 요소를 어떻게 잘 균형있고 조화롭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브랜드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CEO이미지가 기업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외부 고객들에게 기업이미지를 구체화 시키는 요소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CEO의 브랜드 이미지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CEO가 된 빅뱅 ‘승리’의 브랜드평판지수가 높아질수록 그가 하는 사업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얼마 전에 나온 예능프로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CEO ‘승리’가 하는 ‘라면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미디어를 통해 CEO의 이미지와 기업의 이미지를 연계시켜 시장 에서 우위를 선점하려 한 경향은 사실 1990년경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먼저 형성되었다.
CEO의 긍정적 이미지는 고객의 회사와 상품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CEO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그래서 페이스북도 CEO 이미지를 하나의 브랜드로 간주하고 CEO이미지가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하에 대중이 인식하는 CEO 저커버그의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추적한 것이다.
어긋난 CEO의 PI브랜딩 전략 회복기간은 700년

4차 혁명시대 CEO들에게 이제는 많은 비즈니스에서 사람을 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생존이 되었다. CEO의 이미지가 사업 프로젝트의 성패와 회사의 매출에 영향을 주는 만큼 외부고객은 물론 내부 조직원들에게 신뢰를 주는 CEO의 PI 브랜딩 전략은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CEO 이미지를 만드는데는 7초의 시간이 걸리지만 그 이미지를 바꾸는데 있어서는 무려 70년이 걸리고 완전히 지우는 데는 700년이 걸릴 수도 있다.
CEO로서의 PI(Personal Identity) 브랜딩은 글로벌 경영진의 회사 시장 가치의 44 %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직원 유치 및 직원들의 동기 유발에 큰 역할을 한다. 회사 외부에서는 잘 브랜딩 된 CEO의 평판 PI가 투자자를 끌어 들이고 긍정적 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홍보 재난을 관리한다.
그룹 빅뱅의 막내멤버로 오래 활동했지만 가수 ‘승리’의 ‘브랜드평판’이 올라간 것은 13년만이란다.
‘승리’라는 이름처럼 기업 CEO로서의 PI브랜딩에서도 승리하는 전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CEO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외래교수
Executive Image Consultant
글로벌코리아 매너클래스, 고객을 사로잡는 에너지 매혹 저자
숙명여자대학교 자문멘토교수 및 교육학부 외래교수
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 CEO
국내1호 Service Doctor & High Human Touch 이미지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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