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조준에 관한 골프규칙이 바뀐다.

선수 뒤에서 캐디가 조준을 도와주는 행위가 금지된다.  티샷부터 퍼팅을 하는 모든 스윙에 해당된다. 이는 골프에서 조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미국 PGA 티칭 메뉴얼에서 알려주는 조준은 무엇일까? 간략하게 설명하면, 조준은 목표지점을 기준으로 클럽페이스와 신체를 정렬시키는 것이다.

조준은 가장 영향력이 있는 원리 중 하나이지만 가장 자주 무시되거나 위반되는 것이다. 조준(AIM)이나 정렬(ALIGNMENT)은 정확한 경로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확한 경로를 만드는데 영향을 크게 미친다.

조준은 골프의 가장 중요한 기본기중 하나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조준은 타고난 재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준에는 주의집중이 많이 요구된다.

1. 신체조준

신체 조준이란 목표에 대하여 다양한 신체 부분을 정렬시키는 것을 말하며, 클럽페이스를 조준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골퍼는 신체의 각 부분을 목표지점에 조준해야 한다. 하지만, 신체의 부분들은 반드시 동일한 장소를 향하는 것은 아니다.

신체 조준은 골퍼의 시각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눈은 복잡한 메커니즘이며, 모두가 동일한 시각을 타고나지는 않는다. 두 사람이 동일한 대상을 볼 때 그 대상을 동일하게 인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시력, 시야의 폭, 거리 지각, 목표를 조준하는 능력에 있어서 개인차가 크다. 그러므로 골퍼가 보는 것과 골프지도자가 보는 것이 똑같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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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조준과 볼조준[/caption]



조준을 시작하는 표준적인 방법은 발, 무릎, 엉덩이, 어깨를 목표의 좌측으로 기찻길 선로처럼 평행하게 정렬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표준은 모든 골퍼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골퍼에 따라 인대, 뼈대, 근육 기능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신체구조로 인해 부상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발생한다면 조준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조준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골퍼에게 맞는 올바른 정렬 패턴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

볼이 조준하는 목표는 볼이 보내어질 장소가 목표지점이어야 한다. 골퍼들은 조준의 목표가 볼이 날아가는 장소라는 것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지나치게 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볼을 치려는 충동”을 야기하고 임팩트 구간에 긴장하게 된다. 따라서 골퍼는 클럽이 볼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볼을 통과하여 목표를 향하도록 스윙해야 한다.
2.  클럽조준

아이언을 사용하는 경우, 골퍼는 학생은 조준과 정렬을 위해 클럽페이스의 밑 부분(리딩에지)을 사용해야 한다.

일부 아이언 클럽 브랜드의 경우에는 톱 라인이 리딩 에지와 일치하기 때문에 클럽페이스를 조준하는 데 사용할 수 있지만, 모든 브랜드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거의 모든 아이언은 표시점이 있는 수평선(Groove)이 그어져 있다. 몇몇 브랜드는 조준에 도움이 되는 특수한 선이 표시되어 있어서 특히 초보 골퍼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그리고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클럽페이스 상의 톱 라인이 조준선이다. 톱 라인에 대하여 올바른 각도로 뻗어나간 수평선이 올바르게 표시되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언이건 우드건 간에 조준 과정은 볼의 뒤 부분에서 목표지점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조준을 하기 위해 볼의 후방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조준이 잘 안되시는 분들은 볼조준과 신체조준을 분리해서 해보시길 바란다.

 
고려대학교 스포츠교육학 박사
현) 미국 PGA Certified CLASS A
현) 한국골프대학 경기지도과 초빙교수
현) 워커힐 잭니클라우스 골프 아카데미 소속 프로
현) 1급 전문스포츠지도사 (골프)
현) 1급 생활스포츠지도사 (골프)
현) TPI Junior level 3
현) TPI Golf leve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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