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겨 먹기

입력 2012-02-10 10:37 수정 2012-02-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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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을 살며 나 스스로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아무

생각없이 하던대로 허겁지겁 살고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한 후 먹는 둥 마는 둥 아침은 후다닥 대충

때우고 일터로 학교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의 어쩔 수 없는 모습입니다. 좋게 보면 역동적인 삶입니다. 하지만 늘 이런 식으로 살수만은 없습니다. 가끔씩은 느긋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뉴욕타임즈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메일로 공유한 기사중 하나가 마음챙겨 먹기(mindful

eating)입니다. 마음챙김이란 명상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현재의 순간에 머물며, 비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당초 불교의 마음 수련에서 나온 개념이지만 현대 의학과 심리학을 통해 과학적 개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흔히 명상하면 눈을 감고 가부좌 틀고 앉는 모습을 떠올리지만, 이는

명상의 한 표현일뿐 본질은아닙니다. 명상은 마음을 놓치지만 않으면 모든 일상에서 이뤄질수 없습니다. 밥을 먹을 때, 걸을 때에도 가능합니다. 마음챙김 명상을 널리 알리고, 과학적 토대를 마련한 카밧-진의 명상 훈련 프로그램(MBSR)이 건포도 먹기에서 시작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작은 건포도 하나를 먹을 때도, 그 향기, 촉감 등을 느끼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명상훈련의 시작입니다. 이는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 씹는 둥 마는 둥 허겁지겁 음식을 몸구멍으로 넘기는게

아닙니다. 밥 한술을 떠 입안에 넣습니다. 그리고는 수저를

내려놓습니다. 찬찬히 밥알을 씹습니다. 그 맛과 향과 질감을

느낍니다. 씹는 한 순간 순간을 음미합니다.



지난해 9월 구글이 베트남의 고승 틱낫한을 초정, 마음챙김 먹기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매달 마음챙김

먹기를 정례화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구글은 “바쁘고,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혁신, 공동체의

문화를 살리는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현대의 삶에서 바쁜 아침에 마음챙김 먹기를 실천하기를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내면 가능합니다. 후식 과일을 먹을 때, 과일 한쪽을

들면서 첫 1분만이라도 천천히 음미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그림자와 같습니다. 따라가면 잡히지 않습니다. 마음을 챙길 때 따라옵니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에서 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미국 University of Alabama에서 박사 학위(커뮤니케이션 전공)를 받았습니다. 박사 논문 주제는 슬픔과 즐거움의 심리입니다. 주 연구 분야는 미디어 사용이 인지역량, 정신건강 및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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