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 지는 약”이 있을까?

입력 2011-10-06 09:00 수정 2011-10-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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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먹고 똑똑해질수만 있다면...”

이런 꿈을 영화화한게 리밑리스입니다. 지난 글 “두뇌

향상의 꿈과 현실”에서 소개했습니다.



현재 시중에 “똑똑해 지는 약”으로

알려진 약이 몇종류 있는데, 과연 이런 약품이 정말로 똑똑해 지는지에 대해 검토한 연구가 심리회보(Psychological Bulletin) 137권 5호에 “처방약 자극제는 “똑똑해지는 약”인가? 건강한 정상인의 자극제 복용의 역학과 인지신경과학(Are

Prescription Stimulants “Smart Pills”? The Epidemiology and Cognitive

Neuroscience of Prescription Stimulant Use by Normal Healthy Individuals)”란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연구자는 미국 펜실베니나 대학의 신경윤리학자 마사 파라 교수와 엘리자베스 스미스입니다. 미국 해군연구소(Office of Naval Research)와

미국 국립 건강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자금으로 수행된 연구입니다.



리탈린이란 처방약은 카페인이나 코카인같은 자극제입니다. 복용하면 정신이

바짝 드는 느낌이 들고, 그만큼 집중력이 높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ADHD환자

치료를 위한 처방약이기에 건강한 정상인이 의사 처방없이 구매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정상인이 불법적으로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똑똑해

질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지요.



파라 교수팀은 정말로 그런지 관련 문헌 45개 실증 연구논문을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아니올시다”입니다. 똑똑해진다는 것은 단지 이것 저것 기억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일을 주로 작업기억이 담당합니다. 45개 실증연구에서 리탈린 복용이 작업기억 능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작업기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들은 조금 효과가 있었습니다. 리탈린이 ADHD치료제로 나름 효과 있다는 것이지요. ADHD환자는 작업기억에 장애가 있거든요.



작업기억말고 리탈린이 효과있는 부분이 단순암기였습니다. 암기 리스트를

주고 기억하도록 한 과제에서는 리탈린 복용자들의 성과가 좋았습니다.



결국 리탈린이 인지기능에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머리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란게 밝혀진 셈입니다. 그런데, 단순 암기력

좋아지는게 그리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원리에 대한 이해없이 무조건 암기만 하면, 오히려 똑똑함의 반대 효과가 나타날수도 있거든요.
아직까지 "똑똑해 지는 약"은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영원히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안도현의 트위터: https://twitter.com/socialbrain_kr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에서 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미국 University of Alabama에서 박사 학위(커뮤니케이션 전공)를 받았습니다. 박사 논문 주제는 슬픔과 즐거움의 심리입니다. 주 연구 분야는 미디어 사용이 인지역량, 정신건강 및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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