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인 맨]에서 만난 영어 표현들

영화 [웨더 맨]을 통해
기본적인 날씨에 관한 영어 표현들에 대해 알아봤다면

오늘은 영화 [레인 맨]을 통해
rain(비)를 포함한 날씨 표현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표현은 바로 rain check인데
‘뭔가 정중히 거절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랍니다.

19세기 말께 미국에서는 야구경기를 보러온 관중들에게
비가 와서 취소된 경우 다음 경기를 보러 올 수 있는 티켓을
나누어 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Can I take a rain check?라고 하면
‘다음 기회에’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처럼 영어에는 야구 관련 표현이 많은데요.
텝스 시험에서도 자주 나오는 ballpark figure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대략적인 수치’라는 뜻인데,
야구장(ballpark)에 온 인원을 말할 때,
몇 만명의 관중이라고는 해도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는 힘들잖아요.

그래서 Just give me the ballpark figure라고 하면
‘그냥 대략적인 수치만 알려줘’ 정도의 의미가 된답니다.
다시 날씨로 돌아와서,
우리가 흔히 ‘바바리 코트’라고 부르는 옷은
영국의 유명 브랜드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부르는 콩글리시(?)입니다.

영어로는 raincoat 혹은 trench coat라고 하지요.
trench는 원래 ‘참호’라는 뜻인데,

전쟁 중에 참호에서 전투를 벌일 때,
비바람과 추위를 이기기 위해 만든 코트를

영국 ‘버버리’사가 패션 아이템으로 유행시키면서
이런 이름이 생기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 단어를 통해 entrench라는 고급 단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데,
entrench가 원래 ‘둘레에 참호를 파다’라는 뜻으로,
‘확고하게 하다’라는 뜻으로도 많이 사용된답니다.

이처럼 막상 고급 어휘라고 느껴지는 단어들을
알고 보면 쉬운 어원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끝으로, second wind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말로는 ‘원기 회복’ 정도로 번역되는데,

마라톤에서 레이스 시작 이후 가장 힘든 점을 버티고 나면
새로운 힘이 다시 생기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혹시 영어 공부가 힘드신가요?
힘들더라도, 한 번 참고 꾸준히 계속해 보세요.

분명히 second wind를 만나게 될 것이고,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럼 또 어떤 영화가
우리에게 멋진 영어 표현을 알려줄지 기대하면서,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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