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이 먹는 음식(?)

입력 2012-05-16 16:49 수정 2012-05-20 13:46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시는지요? 더러는 고기나 찌개 같은 탕류, 아니면 나물류나 면 등을 좋아하실 것입니다. 필자는 아무거나 잘 먹는 편입니다. 말하자면 잡식성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음식을 잘 먹는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이들이 먹은 음식은 흔히 말하는 <먹는 음식>이 아닌 <지식을 먹는 음식(飮識)>입니다. <음식(飮識)>이란 단어에서 <식(識)>은 사물(事物)을 인식(認識), 이해(理解)하는 마음의 작용(作用)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무심코 먹는 음식(飮食)이 개인의 건강을 좌우한다면, 개인의 인식과 이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음식(飮識)은 개인발전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음식(飮食)도 먹지만 다른 것도 먹습니다. 욕도 먹고, 겁도 먹고, 때로는 마음도 먹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합니다. 행복한 인생을 ‘맛있는 인생’ ‘살맛나는 인생’이라는 말로 먹는 것과 살아가는 것을 비유하곤 합니다.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당장 먹기 좋고 편한 것은 그때 잠시뿐이지 정작 좋고 이로운 것은 못 된다는 말입니다. 나중에 가서야 어떻게 되든지 당장 하기 쉽고 마음 편한 일의 시작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속담입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편식>하지 말라는 얘기를 자주 합니다. <편식>이란 어떤 특정한 음식만을 가려서 즐겨 먹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성장발육, 건강, 뇌의 성장 발달을 위해 고르고 다양한 음식 섭취를 강조합니다.



“문제아에게는 문제음식이 있다. 음식을 바꾸면 아이가 달라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음식(飮食)이 문제를 만들 수도, 해결할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이 먹어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요? 성공에 필요한 몇 가지 음식(飮識)을 소개합니다.



첫째, <휴양식(識)>입니다.

피로를 풀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휴양입니다. 휴양식이란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지식을 말합니다. 내 일터를 바꾸면 내일이 바뀐다고 합니다. 내 일터를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즐기는 것이지요.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하게 쉴 수 있는 것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휴양식>을 먹는 방법은 취미를 갖는 것입니다. 휴식을 위해서 한 가지에 몰입할 수 있는 취미에 대한 지식을 먹어야 합니다. 취미에 의미를 부여하면 그것이 직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둘째, <보양식(識)>입니다.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보양이라 합니다. <보양식>이란 현재 일터에 대한 전문지식을 말합니다. 건강한 일터를 유지하기 위한 전문지식을 지속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보양식>을 통하여 자기분야에 대한 스페셜리스트(Specialist)가 되어야 합니다. 요즘 인기 있는 <∏자형> 인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전문성입니다. 전문성은 모든 일터에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보양식>을 통해 자신만을 위한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자면 무엇인가 하면 잘 하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셋째,<요양식(識)>입니다.

질병을 치유하고 기력을 되찾는 것을 요양이라 합니다. <휴양식>과 <보양식>으로도  채우지 못한 부족한 부분은 가끔  <요양식>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요양식>이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지식을 말합니다. 현재의 일터도 중요하지만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미래를 위한 ‘1인1기’ <요양식>을 틈이 나는 대로 먹어서 준비해야 합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과식(過識), 그리고 골고루 먹지 않는 편식(偏識), 한꺼번에 무리하게 먹는 것을 폭식(暴識)이라고 합니다.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어, 전문 지식,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음식(飮識)도 좋지만 과식(過識), 편식(偏識) 폭식(暴識)에 유의해야 합니다.



고도의 복잡성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3가지 음식(飮識)! <휴양식> <보양식> <요양식>을 오늘부터라도 꾸준히 드시기 바랍니다.
아마 당신의 내공이 단단해질 것입니다. 물론 생존지수는 늘어나겠지요.

ⓒ김 경120516(lifese1@naver.com)


삼성생명 전문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리더십 및 코칭’ 분야에 혼을 심고 있습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259명 36%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455명 64%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