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먹지말고 마음에 먹여라

입력 2012-07-10 07:34 수정 2012-07-10 07:34
삶의 경험이 풍부한 지혜로운 인디언 할아버지는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삶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다.

“마음속에서는 늘 싸움이 일어난단다.” 할아버지는 이어서 말했다.

“그건 너무 끔찍한 싸움이어서 마치 두 마리 늑대가 싸우는 것과도 같단다. 하나는 악마 같은 놈인데 분노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교만 분개 자기연민 죄의식 열등감 거짓 허영 잘난 체하고 자신의 거짓자아를 나타낸단다. 다른 놈은 선한 놈이지. 이놈은 기쁨 평화 사랑 희망 친절 선의 고요함 겸손함 동정심 관대함 진실 연민 신뢰를 나타낸단다. 이 같은 싸움이 네 안에서도 일어나고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도 일어난단다.”

손자는 잠시 동안 그 말을 생각하다가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그럼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미소를 짓고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그야 물론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

 

우리 안에는 여러 가지 마음이 있지만 어떤 마음을 붙들고 사느냐에 따라 내 삶의 모습과 결과가 달라진다.

당신이 선택한 마음을 붙들고 키워나간다는 것은 바로 당신을 결정하는 것과 같다.

뿐만 아니라 결정한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 또한 바로 당신이란걸 명심해야 한다.

 

홀맨 헌트라는 화가가 그린 ‘세상의 빛’(The light of the world)' 이라는 유명한 그림이 있다. 그 그림에는 한 사람이 등불을 들고 오랫동안 굳게 닫혀 있던 것으로 보이는 문 밖에 서 있다. 그 문 주변에는 덩굴이 아무렇게나 늘어져 있어서 그 문이 오랫동안 닫혀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그 문은 바깥에서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없다. 그러니까 이 집에 등불을 들고 들어가려 하지만 손잡이가 없어서 안에서 열어 주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문이다. 정말 마음의 문을 열지 아니하면 방법이 없다.

 

당신이 선택한 문은 오로지 당신만 열수 있다. 밖에서 열어주는 문은 없다.

안에서 열어야만 비로서 밖과 연결되며 안과 밖을 연결하는 문을 열어야만 안과 밖의 소통이 시작된다.

당신이 어떤 분야에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아직 그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열지 않은 문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

또한 분명히 알아둬야 할 것은 어떤 문이든지 좋은 것만 가득한 곳은 없다는 사실이다.

그 곳엔 희망과 기쁨 그리고 어려움과 고통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다. 그러나 그것마저 당신이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그 동안 살아온 인생의 결과물들이 달라지게 된다.

 

베토벤 음악의 도입부에는 슬프고 처량하지만 마지막은 환희를 노래한다. 그의 명곡들은 모두 고통의 산물이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는 열일곱살 때 폐결핵으로 세상을 떴다. 베토벤은 나이 서른에 음악가의 생명인 귀에 이상이 생겨 만년에는 청력을 잃었다. 그는 눈보라치는 쓸쓸한 밤에 57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눈을 감겨준 사람도 지나가던 한 나그네였다. 그러나 베토벤은 "나는 괴로움을 뚫고 항상 기쁨을 발견했다. 그래서 행복했다."고 했다.

 

삶을 극복한다는 것은 기쁨을 발견한다는 의미다. 삶을 경험한다는 것은 다른 문은 선택한다는 것을 말한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는가와 같다. 오늘 당신은 무엇을 극복하고 경험하며 살아갈 것인가?
"늘 모자람과 부족함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늘 새로운 도전으로 현재의 안주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1994년부터 다니던 금융회사를 떠나면서...
2003년부터 컨설팅회사에 다니면서...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또 다른 꿈을 찾아서 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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