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57km 스타트!

이미 3년 전에 완주한 바 있지요. 이번 두번째 도전입니다. 서울둘레길은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 고덕산, 일자산, 대모산, 우면산, 관악산, 삼성산, 안양천, 한강, 불광천, 봉산, 앵봉산, 북한산 등 서울을 둘러싼 산과 천을 잇는 총 8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둘레길코스 시작점인 도봉산역에 내리면 동편에 힐링식물원으로 입소문 난 서울창포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창포원 내에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에 들러 전구간이 표시된 상세 지도와 스탬프 인증첩을 챙기고선 코스가 표시된 안내판을 보며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역순(8코스 > 1코스)으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첫날 목표는 8코스인 북한산 구간 34.5km 중 절반 정도 걸을 생각입니다.

서울둘레길의 북한산구간은 북한산둘레길과 겹칩니다. 오렌지색의 서울둘레길 리본이 잘 안보이더라도 당황할 필요 없지요. 북한산둘레길 표시를 따라 걸어도 무방합니다.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 소나무숲길, 흰구름길, 명상길까지.
 

서울둘레길은 산길이 많지만 오르내림이 완만한 편이라 누구라도 쉽게 나설 수 있습니다.
맨발로 다녀도 좋고, 곳곳에 평상이 있고, 벤치가 있고, 화장실도 있어 체력을 스스로 안배해가며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서울 창포원을 출발해 무수골, 우이령입구, 4.19국립묘지, 화계사, 정릉입구, 형제봉입구, 평창동입구까지 21.1km(평균시속 3.9km)를 전투적(?)으로 걸었습니다.

 

둘레길 2차 걸음 목표는 평창동 정릉터널입구에서 은평구 구파발역까지 입니다~
주말 산에 푹 빠져 사는 트레킹 매니아로서 산행 관련 기록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山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봉제산업 전문지, '월간 봉제기술'에서 데스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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