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아는 분과 오랜만에 통화를 한적이 있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관심사가 워낙 다양하셔서 부동산은 물론 주식, 비트코인, 그리고 땅까지. 땅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토지공개념에 대한 얘기로 이어졌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토지공개념 얘기를 듣고 저는 웃음이 나더라구요.'"응?????? 저거 때문에  많은 사람들(특히 땅 가진 사람들)이 걱정하고 난리도 아닌데  왜 웃음이 나신건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분이 이어서 하시는 말씀.

"사람들이 땅에 관해 점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찬물 한번 부어줘야죠~돈이 되는 시장은 언제나 이런 과정을 거치더라고요.  그렇게 누군가가  공포에 떨고 있을때 누군가는  기회를 잡고요."  여기서 언급하신 찬물 이론(?)은 땅이든 주식이든 비트코인이든 그 어떤 돈버는 방법에서도 다 적용되는, 일반적인 이론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원래도 워낙에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라 대화하면 늘 기분이 좋긴 했지만. 최근 토지공개념 때문에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분들을 워낙 많이 보면서 같이 기운이 빠지려던 참이었던지라, 이날은 그분이 더 멋져보이더군요. 기름이 바닥난 자동차에 고급 휘발유가 마악 채워지는, 기분좋은 느낌?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 그곳에는 반드시  부정적인 상황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 어떤 일도 예외일수 없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분명히 똑같은 상황인데 대부분 사람들이 낙담하고 포기하는 와중에 해내는 사람이 꼭 나옵니다.  바로 '긍정쟁이들'라는 사람들이죠. 문제가 아닌 '해결'에 집중하는, 절망하기보다 '기회'를 찾는,'긍정쟁이'들. 우리가 어떤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긍정쟁이'라면 가장 좋습니다.그러나 그것이 어렵다면 주위에 이런 '긍정쟁이'들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가 중요해집니다. 이런 '긍정쟁이'들이 위기를 만날 때마다 멘탈이 떨어지는 우리를 씩씩하게 일으켜 세워줍니다.  

'그냥 되는데로 살아.''그런다고 되겠어?''그거 위험하다던데?' 등등등. 뭘 좀 하려고 하면 온갖 부정적인 말로 기운을 떨어뜨리는 사람들. 이들을 바로  '부정쟁이'들이라고 하죠. 어떤 일을 꼭 해내고 싶다면, 요 '부정쟁이'들과 가능한 멀리 하세요. 단, 1명일지라도 '긍정쟁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세요. 심지어 1명도 없다면 그냥 책이라도 열심히 읽으세요.그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정책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정책에 반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위기라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위기 그 자체보다 위기를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가 정말 중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살다보면 세상이 다 끝난듯 절망감을 주는 그런 위기의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살고자 하는 사람들, 포기하지 않고 해내려는 사람들에게는 또 그 나름의 방법이 나타납니다. 또한 인생을 길게 보면 그 어떤 경험도 내게 불필요한 경험은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다 도움이 됩니다. 이에 어떤 일을 해내는 과정에서 밝고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가능하면  그런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그것은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누누히 강조하지만, 사람들이 흘려듣는 대단한 성공의 비결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한경칼럼니스트 박보혜
'30평 아파트 대신 1000평 땅주인된 엄마' 저자
네이버 카페 '땅부자엄마연구소' 운영
부자엄마연구소 대표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