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2가 대학가는 2020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이 발표 되었어요. 수시에서 최저등급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그런데, 올해 고3이 대학가는 2019학년도 연세대 대입전형은 어떠한지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고등학교 3학년,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물음이예요.  1일 연세대가 보도자료로 2020학년도 내년의 입시에 대한 입학계획을 발표한 것을 보고 급박하게 물음을 던진 것이랍니다. 많은 학부모가 궁금하겠지요. 올해 연세대 대입 중요포인트 중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간략히 써머리 해 보았답니다.

<연세대 독수리상> 출처: 연세대 홈페이지

1.학교생활기록부의 정량적 평가를 최소화한다.


연세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정량적 평가를 최소화한다고 밝히고 있다. 학생의 고등학교 생활 중 다양한 활동과 이에 대해 노력의 정도를 평가한다. 이를 위해 학생부를 보는데, 학교생활기록부는 면접형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에서만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그 외의 모든 서류 평가에 학생부는 정성평가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학종의 경우,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생부에 대한 평가는 정성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2.우수한 학생을 기다리지 않는다.


연세대는 대학에 앉아서 우수한 학생을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는다. 이를 위해 학생 우수성에 대한 평가에 전문적인 전문평가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고등학교의 현재의 모습과 학생의 생활에 대한 파악을 하여 우수 학생 선발에 있어서 탁상공론에 빠지지 않겠다는 의지이다.

<연세대의 겨울> 출처: 연세대 홈페이지

3.학생 중심의 통일된 평가기준을 마련한다.


연세대는 교사간담회도 확대하여 연세대가 원하는 학생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 우수한 학생을 위해 고등학교에서 중요 포인트로 할 부분을 고교교사와 더불어 토론하면서 인식의 합치점을 찾는다. 즉, 현장과 대학의 합치점에서 학생중심의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평가기준을 통일하여 평가를 하는 평가자와 평가의 대상인 학생 모두 미리부터 준비하여 일관성을 가지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연세대는 고등학교 현장의 변화를 직접 유도하고자 노력한다고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


4.면접 평가를 실질화한다


연세대는 제시문과 면접기법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면접평가를 통일적이고 객관화하여 우수한 학생을 판별할 때 공정성을 기한다는 의미이다. 고등학교 내신과 학생부의 활동이 진정 학생의 모습인지 파악하고자 대학에서 학생의 우수성을 확인한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우수한 학생을 찾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학생부 기재에 신경쓰지 않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는 기분좋은 문구이다.


5.일부 수시모집에서 계열 구분없이 통합 선발한다.


생활과학대와 간호대학 모집단위에 한에서 문과, 이과 구분하지 않고 수시에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초연결 시대인 4차 산업혁명의 경우, 디지털기기를 편안하게 사용하는 현실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보여진다. 문과학생도 이과의 과학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쉬워진다. 이과학생도 문과의 철학이나 소통능력, 이해력능력, 대화능력 등 문과학생의 성향이 매우 필요해진다. 앞으로 더 많은 학과가 이렇게 변해갈 것으로 보인다. 수시에서 이렇게 한다는 것이니 아직은 정시와 혼동하지 말자.


 이젠 정리해 볼까요.


1) 학교생활기록부의 정량적 평가를 최소화한다.


2) 우수한 학생을 기다리지 않는다. 3) 학생 중심의 통일된 평가기준을 마련한다.


4) 면접 평가를 실질화한다


5) 일부 수시모집에서 계열 구분없이 통합 선발한다.


 오늘도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즐거운 하루되세요^^


현민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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