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살았는가? 죽었는가?

입력 2008-12-04 11:50 수정 2008-12-04 11:51
사람은 2번 태어난다. 한번은 육체적인 태어남이고 또 한번은 정신적인 태어남이다. 육체적인 태어남은 ‘부모’로부터 시작되지만 정신적인 태어남은 ‘자기자신’으로부터 비롯된다.

육체와 정신 둘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 라는 질문은 바보스런 질문이다. 둘 중 하나만 없더라도 존재론적 의미는 상실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모 지상주의’를 따르는 현대인에게는 육체가 주는 매력보다는 정신이 주는 매력정도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까?

 

IMF를 통해 우리는 ‘자살’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한 사람들을 봐 왔다. 그들은 자신이 겪는 좌절과 고통을 벗어나기 어려운 나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뭘까?

혹시 그들은 자신이 겪는 밑바닥 인생에서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고 포기한 것은 아닐까?

 

성공한 사람들은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밑바닥까지 내려가면 오히려 더 이상 내려갈게 없으니 이젠 오르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도전을 한 사람들이었다.

‘난타(NANTA)’를 세계적인 뮤지컬로 만들어낸 송승환씨는 남다른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다. 하고 싶어하는 뮤지컬을 위해 T V드라마를 했고, 우리나라의 전통 사물놀이 장단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를 들고 전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러나 정작 코리아를 아는 사람도 적거니와 코리아의 문화엔 거의 전무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그들을 설득시키기엔 우리나라 인지도는 셰계적인 벽을 넘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그는 연극 박람회식으로 열리는 영국의 ‘에딘버러 페스티벌’을 알게 됐고, 공동대표에게 2억, 친구의 집을 담보로 1억을 빌려서 낭떠러지에 몰린 기분으로 참가했다. 다행히 우리의 난타는 전회매진의 기록을 세우면 세인들의 관심을 폭주시켰다.

우리가 익히 잘알고 있는 ‘난타’는 이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송승환씨와 그의 동료들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에 대한 결과다

당신이 크게 성공하고 싶다면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어야 한다. 끝없는 밑바닥에서 다시 올라갈 수 없다면 큰 성공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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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모자람과 부족함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늘 새로운 도전으로 현재의 안주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1994년부터 다니던 금융회사를 떠나면서...
2003년부터 컨설팅회사에 다니면서...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또 다른 꿈을 찾아서 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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