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빈치 코드]에서 만난 영어 표현들

영화 [다빈치 코드]의 원작소설에는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표현들이 나온답니다.

O, draconian devil (오, 드라코 같은 악마여)
Leonardo Da Vinci (레오나드로 다 빈치)

Oh, lame saint (오, 불구의 성자여)
The Mona Lisa (모나리자)

그리고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도
다음과 같은 멋진 표현이 나오지요.

Tom Marvolo Riddle (톰 마볼로 리들)
I am Lord Voldemort (나는 볼드모트 경이다)

이렇게 문자 배열을 바꾸는 것을
anagram(철자 순서를 바꾼 말)이라고 하는데,

the eyes/they see처럼 글자를 재배열해
연관된 의미의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구성하는 게임이랍니다.

rose(장미)/eros(사랑의 신),
listen(듣다)/silent(조용한)과 같은 기초적인 단어부터

dormitory(기숙사)/dirty room(더러운 방),
astronomers(천문학자)/moon starers(달을 보는 사람)처럼
조금 더 어려운 표현까지 다양한 예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기러기, 토마토, 별똥별처럼
바로 읽으나, 거꾸로 읽으나 뜻이 같은 단어가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시 합시다’처럼
앞부터 읽어도, 뒤부터 읽어도 뜻이 같은 문장도 있는데
이런 것을 ‘회문(回文)’이라고 합니다.

‘다들 잠들다’ ‘다시 합시다’처럼 간단한 문장부터
‘여보 마이클 이마 보여’
‘네가 본 스리랑카랑 리스본 가네’와 같은
복잡하면서도 재밌는 ‘회문’을 우리말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영어에도 eye, level, rotator처럼
거꾸로 읽으나 바로 읽으나 뜻이 같은 단어와 문장들이 있습니다.

이런 단어와 문장들은
영어로는 palindrome(회문)이라고 합니다.

영어에도 다양한 palindrome이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문장으로는

‘Nurses run(간호사들이 뛴다)’
‘Madam, I’m Adam(부인, 저는 아담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Was it a rat I saw(내가 본 것이 쥐인가)?’,
혹은 ‘Was it a cat I saw(내가 본 것이 고양이인가)?’처럼
간단한 단어로 만들 수 있는 표현도 많답니다.

조금 더 난도를 높여서
‘Was it a bar or a bat I saw(내가 본 것이 막대기야 아니면 배트야)?’
와 같은 문장을 구성할 수도 있고,

‘No lemon, no melon(레몬도 없고 멜론도 없다)’와
‘Never odd or even(절대로 홀수도 아니고 짝수도 아니다)’와
같은 재밌는 표현도 많이 있답니다.

다양한 palindrome과 anagram을 찾아본 뒤,
나만의 문장을 한 번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재미와 함께 영어 공부에도 꽤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또 어떤 영화가
우리에게 멋진 영어 표현을 알려줄지 기대하면서,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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