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경제학의 새로운 영역




경제학의 태동이 철학이었다는 것은 어느덧 공공연한 지식이 되어있다. 이 학문이 과학이기에 앞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저에 깔고 있는 것은 이러한 연유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경제학은 인간의 행동과 삶의 변화를 과학적 논리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속된 고민의 결과물이다.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행동을 전통 경제학의 기본적 지식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해답을 제시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에, 수 많은 세계 석학들은 해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우리에게 다양한 경제학적 근거를 제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53강부터는 59강까지 현대 경제학자들이 어떤 방향으로 연구하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첫 번째 주제는 비대칭 정보의 경제학이다. 정보의 차이가 사람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를 주제로 한 경제학의 영역이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이다.
두 번째 주제는 정치 제도를 다루는 정치 경제학이고,

세 번째 주제는 가장 최근의 경제학적 연구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계약이론과 행동경제학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최근 이슈인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혁신이론의 기초가 된 슘페터 경제학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1강부터 시작된 100초 경제학의 전통적인 미시경제 영역과 앞으로 진행될 미시경제학의 새로운 영역을 이해하는 것으로, 여러분들은 훨씬 나은 삶을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미디어를 통해 등장하는 현실 경제에 대한 이해도도 훨씬 커질 것이라 믿는다.

오철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상명대 글로벌 경영학과 교수
서울대 BA, MA, Ph.D.
미국 UA MBA, 중국 북경대 수학.
"주요저서: 2017한국경제 대전망, 드론, 스마트자동차 등에 대한 저서와
유명 SSCI저널에 다수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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