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때도 그랬던 것처럼 설연휴에는 연재하던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레슨 글을 올린다. 애독자들이 한 타라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

 

없는 집은 없을 것이다.
베개 커버 말이다.

이게 쓸만 하다.
퍼팅 연습을 할 때.

뱁새 김용준 프로도 우연히 알게 됐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심심해서 베개 속에 두 손을
찔러넣고 퍼팅하는 시늉을 했다.

그러다 양손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밀면 손을 쓰지 않고 퍼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왼손은 왼쪽으로 밀고
오른손은 오른쪽으로 밀고.

(이 부분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베개 커버가 팽팽해진다.
그리고 손이 아닌 어깨로 움직이는 것이 어떤 느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집에 있는 베개 속을 빼내고 커버만 갖고 이 연습을 해보면 좋다.
혹시 비행기를 탄다면 심심할 때 이 연습을 꼭 해보기 권한다.
약발 제대로다.

어깨 퍼팅?
바디 퍼팅?

이것이 바로 그것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촌놈이라 그런지 설이 되어야 새 해가 된 것 같다. 친구가 보내준 사진이 너무 예뻐서 싣는다. 독자 여러분 새 해에는 싱글을 하시기를. 그래도 명색이 프로라고 뱁새에게 싱글하라고 축원하는 것은 저주나 마찬가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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