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행복은 긍정과 사랑과 감사라는 지혜가 필요하다. 긍정은 행복의 문을 열고, 사랑은 행복을 촉진 및 승화시키며, 감사는 행복을 완성하고 순환시킨다. 긍정(肯定)은 어떤 사실과 생각이 옳다고 인정하는 행위, 있는 그대로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자세,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긍정은 작은 일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성숙함으로 지치지 않고 승리하게 만들며, 긍정은 고통도 자기 위안과 격려로 즐겁게 받아들여 행복으로 만든다. 인류가 발전한 것은 ‘아니다’라는 부정보다는 ‘그러하다’ 는 긍정이 더 강했기 때문이다. 긍정이 A=A로 보는 실체인정 의식이라면, 부정은 A=Δ로 변질되게 보는 삐딱한 의식이다. 분열과 대립과 역사 부정은 스스로 자기를 파괴하기에 긍정으로 부정이 만든 독을 풀어주어야 한다. 긍정은 즐거운 쪽을 선택한다. 상대가 서운하게 해도 ‘네가 있어 좋다’라고 즐겁게 받아들이고, 아픔마저 긍정의 힘으로 즐겁게 받아들이자.

사랑.

사랑은 행복 제조에 꼭 필요한 약방의 감초다. 사랑은 행복을 촉진하고 승화시키는 에너지, 사랑은 행복으로 직진하는 덕목이다. 사랑은 그냥 좋아하는 감정, 서로가 상대의 뜻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감성, 우리는 남이 아니라는 한마음의식이다. 사랑과 감사는 서로 짝꿍이다. 사랑하기에 지극한 감사함이 생기고, 감사하기에 조건 없는 사랑이 생긴다. 사랑이 있으면 넘지 못할 장벽이 없고, 따뜻한 사랑이 통하면 극복하지 못한 고난도 없다. 한계가 없는 사랑은 행복을 만드는 주원료이고, 행복이 모이는 호수이며, 행복의 변질을 막는 소금이다. 사랑의 위대함을 아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행운이고, 가족사랑이 가족행복과 동의어임을 아는 것은 지혜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열차를 타고 행복을 향해서 여행하는 시인들이다. 사랑의 부피만큼 행복할 수 있고, 평안의 거리만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리더는 만국의 공통 언어인 사랑으로 행복한 조직을 만들자.
감사.

감사는 행복을 부르는 지혜다. 감사는 인성의 기초이고 행복을 완성하는 태도다. 감사는 고마운 느낌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행위다. 감사는 좋은 기운을 모으고 나쁜 기운은 해독시키므로 습관적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할 확률이 높다. 불편한 일도 감사하게 여기는 사람은 스트레스 받을 일도 즐거움으로 바꾸고, 신(神)에 대한 감사하는 사람은 삶 자체를 행복하게 만든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고급 인성을 갖춘 존재다. 누가 행복하게 해주어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게 아니다. 감사하기에 행복도 덤으로 따라 오는 것이다. 욕심의 용량만큼 감사한 마음과 평온한 행복이 줄어든다. 부양할 가족이 있으니 너무 행복하고, 뜻을 펼 수 있는 세상이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인지하고 인식하는 모든 것을 좋게 긍정하라. 사랑으로 함께 행복을 만들자. 리더는 조직과 부하가 있기에 존재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부하의 장점을 발굴하고 칭찬하여 함께 승리하소서!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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