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골탕 먹이는 여행을 선사하는 ‘존 그리샴의 사기꾼’

입력 2014-03-14 11:22 수정 2014-03-14 11:24

400쪽이 넘는 분량도 아쉬워스크린에서 볼 것을 기대하게 해  

법정스릴러의 대가, 변호사 전문 소설가인 ‘존 그리샴’의 소설은 항상 남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그의 소설을 영화한 작품이 11개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의 재미가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번에 본 ‘사기꾼’도 왜 이제야 봤나 싶을 정도로 재미를 선사한다. 400쪽이 넘는 분량이 아쉬울 정도다.   이번 소설의 주인공은 다른 소설들과 다르게 주인공이 흑인이다. 정확히는 전직 변호사이자 감옥에서 5년이나 썩고 있는 사람으로 오만한 판사와 FBI의 무리한 수사 때문에 수감됐다고 주장한다.(모든 범죄자가 그렇듯 말이다)   그러다 발생된 연방판사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이로 인해 FBI는 전전긍긍하게 되고, 우리의 주인공은 범인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 소설의 속도는 빨라지기 시작한다.   사건과 사건들은 연결되지 않을 듯 하면서도 하나로 연결되고 마지막 반전을 향해 소설은 달려간다.   마치 한번 쓰인 소설처럼 매끄럽게 흘러가는 스토리는 책갈피를 필요 없게 만든다. 또한 이 소설도 ‘스크린에서 보게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며 매력적인 주인공역에 누가 맡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하게 된다.   이 책과 함께 한다면 찌든 직장생활에서 잠시 잠깐이라도 벗어나 책의 주인공과 함께 누군가를 골탕 먹이는 여행을 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저는 프리 출판기획자이면서 100여회가 넘는 도서세미나를 기획 및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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