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으면 아이디어를 버려라 -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됐을까』

입력 2011-06-27 23:10 수정 2011-06-28 09:16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됐을까



작가

스콧 벨스키

출판

중앙북스

발매

2011.02.25

 

 




그는 왜 말만 앞서는 사람이 되었는가?




주변에 보면 흔히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이 있다. 끊임없이 놀라운 아이디어를 쏟아 낼뿐만 아니라 계속 그 아이디어를 떠든다. 심지어는 일을 못할 정도로, 집요할 정도로. 하지만 실제로는 본인이 하는 것은 거의 없다. 결국 말만 앞서는 사람이 되고 만다. 반면에 별 것 아닌 것 같은 아이디어로 멋지게 성공시키는 사람도 있다. 또 앞에서 이야기 한 말만 앞서는 사람의 아이디어를 주어서(?) 놀라운 성과를 이룬 경우도 많다. 무엇이 문제일까? 바로 실행력이다. 정말 이 세상에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따로따로 있는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느 쪽에 속하는가? 만일 당신이 아이디어는 있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 부족해 말만 앞서는 사람이라면, 또는 회사에서, 팀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해야 한다면 지금부터 함께 살펴 볼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보다 아이디어의 실행이 중요하다




광범위한 인터뷰와 조사를 통해 구글, 애플, 디즈니 등과 같이 업계에서 뛰어난 생산성을 자랑하는 회사나 팀, 개인들의 공통점이 세 가지가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첫째, 조직화와 끊임없는 실행력, 둘째, 동료들의 참여와 공동체의 힘, 셋째, 창조적인 작업을 주도하는 전략을 이용한다고 한다. 이것을 공식화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 아이디어 실현 = 아이디어+조직화의 실행력+함께하는 사람들의 힘+리더십




이 책에서 저자는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도 실행하는 사람 또는 조직(팀)을 만나야 빛을 볼 수 있으니 아이디어가 많다면 함께 실행해 줄 사람 또는 조직(팀)을 찾으라고 충고한다.




아이디어를 죽여야 좋은 아이디어가 된다




이 책은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박하다. 아이디어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위험다고 경고한다. 아이디어가 많이 생각난다고 이 아이디어에서 저 아이디어로 건너뛰다 보면 산만해 지고 에너지가 집중되지 못하니 제자리에서만 맴돌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피드백을 받은 후에 살아남거나 발전된 아이디어만 '동작 동사'로 프로젝트化 하라고 충고한다. 책에서는 그런 방법을 실천하는 회사로 디즈니사를 소개하고 있다. 디즈니사에는 3개의 방이 있다고 한다. 제1호실에서는 마음껏 아무런 제약 없이 아이디어를 내놓고 제2호실에서는 제1호실의 무분별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조직화한다. 마지막 제3호실은 '심문실'이라고 하는데, 아무런 구속됨 없이 비판적으로 검토한다고 한다. 우리는 흔히 디즈니사의 창업주 '월트 디즈니'는 끝없는 창의성을 지닌 사람으로 생각하지만 그는 오리려 회의적인 성격이었고, 그와 그의 팀들이 아이디어들을 가차 없이 분석해서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버리도록 그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기억에 남은 '미키 마우스'와 같은 수많은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말보다는 행동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살리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당신의 아이디어에 당신이 몰입하고 열정적일 때 당신을 도와 줄 사람은 많다는 것을 말해준다. 당신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실행할 줄을 몰라 아무런 성과를 못내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회사가 또는 팀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돌출해 내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저는 프리 출판기획자이면서 100여회가 넘는 도서세미나를 기획 및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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