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하면서 읽기 좋은 책 – 『창세기 비밀』

입력 2011-05-19 12:23 수정 2011-05-19 15:46

























출퇴근하면서 읽기 좋은 책 – 『창세기 비밀』



















창세기 비밀



작가

톰 녹스

출판

레드박스

발매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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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이유없는 살인, 인신 공희(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행위), 어둠 속의 밀교, 광적인 신앙심, 싸이코 패스 등이 주는 섬뜩한 공포와 고대 유적지를 발굴하면서 얽히는 아름다운 고고학자와의 로맨스, 고대 유적지의 유물을 둘러싼 좇고 좇기는 추격전 등은 스릴러의 요소들을 잘 갖추고 있다. 또한 성경 속 창세기의 에덴으로도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주인공인 로브 러트렐은 전쟁중인 중동지역을 오랫동안 취재한 『타임지』의 기자이다. 덕분에 아주 끔찍하게 사랑하는 딸이 보고 싶지만 이혼한 상태의 서먹함때문에 마음놓고 만나러 가지도 못하는 처지다. 그런 그에게 런던의 편집장은 오랬동안 고생한 보답으로 쉬라는 의미로 터키의 고대 유적지 ‘괴베클리 테페’ 를 취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러한 마음을 잘 알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방 하나 둘러메고 향한 그 곳에는 쉽사리 알기 어려운 진실과 그 진실을 덥어두고자하는 무리때문에 저도 모르게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그 시간 멀리 떨어진 런던에서는 가슴에는 다윗의 별을 새겨지고 머리는 강제로 깍였으며 혀는 잘린 채로 죽음 직전에 구출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얼마안있어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데 두 사건 모두 과거 역사속의 인신공양의 수법으로 보여 수사당국을 당황케 만든다. 전혀 연관이 없어보이는 두 곳의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될 때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20년 넘게 타임스, 가디언, 데일리 메일 등에 여행, 예술, 정치, 고대 역사 다양한 분야의 칼럼을 써 온 작가 톰 녹스의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게 녹아져 있는 이 소설은 실제 취재를 했던 ‘괴베클리 테페’ 고대 유적지과 그에 따른 인류의 숨겨진 이야기들은 인류역사학을 흥미롭게 전해 주고 있고 책 속의 주인공들이 고대 인류유적지의 유물을 찾아서 헤메는 모습은 ‘인디아나 존스’가 된 것처럼 스릴을 느끼게 한다. 어둡고 축축한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말 그대로 한번 잡으면 이야기 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그냥 잔인하고 비명소리 가득한 쓸데없는 공포 영화보다 이 책이 훨씬 낫다. (개인적으로 이제서야 읽게 된 것에 후회된다. 또 한편으로 영화로 만들어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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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리 출판기획자이면서 100여회가 넘는 도서세미나를 기획 및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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