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세 가지 투자

“연말에 현금 배당만 받아도 그만 아닌가요? 지금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적금이 고작 2%대 남짓인데...”
“그냥 가지고 있다가 얘들에게 물려주려고요...그래도 부동산은 백지화 될 일은 없잖아요?”

최근에 필자에게 작은 울림을 준 수강생들과의 대화 내용중에 수강생이 한 얘기들이다.
이런 마음의 투자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장기투자가 보편화되면서 자식들에게 묻어둘 만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그래서 본 지면에서는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투자 방법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보도록 하자.

자식에게 물려줄 만한 투자 방법 첫 번째는 역시 ‘주식’이다.주식도 그냥 주식이겠는가? 당연히 아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망해야지만 망할 만한 우량주를 얘기하는 것이다.
경기민감주가 아닌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주식으로 사람이 절대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의식주와 관련된 꾸준한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주식이면 그만이겠다.

아울러 해외 우량주식도 괜찮을 듯 싶다.작년부터 페이스북이나 아마존 및 애플이나 알파벳(구글지주)등의 회사들의 주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실제 수익률도 꽤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주식들에 대한 투자와 연말 현금배당을 노린 전략이 바로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는 역시 실물자산의 대명사로 ‘금’에 대한 투자 및 ‘달러’에 대한 장기투자라고 생각된다.
특히 금은 최근 20년간 가격이 하락한 해가 두세번 정도였을 정도로 꾸준하게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경기의 변화와 글로벌 리스크의 위험도에 따라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안전자산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에 대한 투자는 최근 3년간 현재 원달러 환율이 가장 저점으로 1달러에 1050원까지 하락한다는 예상이 많을 정도로 최근에 저점이기 때문에 이러한 저점을 잡아서 조금씩 매수를 하는것도 괜찮을 듯 싶다.

역시 장기투자의 방법으로 안전자산의 또 하나의 대명사이기 때문에 달러에 대한 관심도 항상 가지고 가야하겠다.
세 번째 투자는 정부의 개발호재 지역에 대지지분이 높은 연립이나 빌라 및 단독주택에 대한 장기투자를 권하고 싶다.
단기로 운용하겠다면 당연히 꾸준하게 수요가 몰리는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나 기존아파트를 노려야 하겠지만 취득세나 보유세 및 각종 비용을 감안해서 현재의 투자금액으로 매매가가 노출되는 투명성이 완벽하게 구축된 아파트에 대한 투자보다는 아직까지는 급매물을 잡을 수 있는 여지와 함께 장기투자로 보면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연립주택과 빌라 등을 권하는 것이다.

당장 자녀들의 수입이 없는 경우에는 부모님의 이름으로 사놓고 증여의 방법으로 물려줄 수도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서울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관심과 투자전략을 세워보도록 하자.

특히 부동산은 단기투자로 하면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실제 수익률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

단기투자에서 장기투자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왕이면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부부가 함께 장기적인 자산운용의 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서기수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토계획경제학과 석사
전) 한미은행, 한국 씨티은행 재테크 팀장
전) SK텔레콤 자회사 주)팍스넷 금융포탈사이트 모네타 수석연구원
현)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출강중 - 부자학개론
현) 서울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과 외래교수
현) 법무법인 미담 가정상속계획법 연구소 자문위원
현) Management Wealth 자문위원
이투데이,아시아투데이,데일리앙 고정 칼럼 기고중
SBS TV ‘체인지업 가계부’ 및 MBC TV ‘4주후 愛) 재무설계 자문위원 출연
한경닷컴,인터파크, bookzip.co.kr 재테크 칼럼니스트
한국건설산업 교육원 자산관리,재테크 외래교수
KBS’경제플러스’, MBC ‘경제매거진’ 등 TV, 라디오 경제프로 패널출연

저서 : '돈의심리 부자의 심리','재테크 선수촌'외 1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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