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요소시장(2): 노동시장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 노동이 필요 없어지고 실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닐까? 앞으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 노동의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인 요즘 흔히들 제기되는 의문들이다. 새로운 시대는 희망을 선물하지만, 그 선물은 불안이라는 태그를 달고 오는 법이다. 4차 산업혁명은 분명 우리에게 기회의 창(windows of opportunity)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기존 산업의 파괴라는 불안을 암시하기도 한다. 특히, 인공지능(AI)에 의한 노동 수요의 급감은 필연인 듯이 이야기 되고 있다.
과연 그럴까? 경제학은 이에 대해서 어떤 해답을 우리에게 제시 할까? 여기에 답하기 위해서는 노동이 생산요소로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며, 노동의 가격 즉, 임금이 어떻게 결정되는 지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재화의 가격 결정과 노동의 가격 결정 모두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 다만, 노동의 수요는 기업의 이윤극대화와 맞물려 조금 복잡할 뿐이다.

유도하는 과정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임금은 “노동의 한계생산가치”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이 노동의 한계생산가치는 “노동의 생산성”과 비슷한 개념이다. 45강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지표들을 통해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그럼 앞에서 제기한 의문인 “4차 산업혁명이 노동의 수요를 줄이고 실업을 정말 높이는지”에 대해서 45강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답을 고민해 보길 바란다.

오철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상명대 글로벌 경영학과 교수
서울대 BA, MA, Ph.D.
미국 UA MBA, 중국 북경대 수학.
"주요저서: 2017한국경제 대전망, 드론, 스마트자동차 등에 대한 저서와
유명 SSCI저널에 다수 논문"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