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랜드를 읽자 - 코드 그린 편

입력 2009-03-25 11:11 수정 2009-03-25 11:11
어느덧 꽃들이 만개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거리의 나뭇가지들을 보면 망울망울 올라오는 꽃봉오리를 보며 얼마 안 있으면 피어날 꽃들을 생각하며 빙그레 웃음 짓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 부터인지 요맘때가 되면 의례 들려오는 이야기가 원래의 시간보다 일찍 만개했다며 지구 온난화가 많이 진행 되었다고 하며 겁(?)주는 이야기 일 것 입니다.

어쩌면 이미 자연스럽게 받아 들어지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인 이미 우리의 환경이 서로 걱정해야 할 단계이며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요즘의 트랜드를 담고 있는 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첫 책으로 ‘CODE GREEN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을 여러분께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저자는 이미 우리에게 ‘세계는 평평하다’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토머스 프리드먼’ 입니다.

이 책은 최근 이명박대통령이 공무원들에게 권한 두 권의 책 중 한 권으로 유명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정책도 이 책을 많이 반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먼저 이 책은 저자의 방대한 인터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도, 중국, 미국정부의 인사들과 다국적 기업의 CEO들, 여러 나라의 학자들과의 방대하면서 깊이 있는 인터뷰와 실제로 여러 나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것을 옮긴 것들이 저자의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으며 더불어 우리의 마음도 급하게 만드는 것도 있습니다.

한편으론 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계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걱정, 충고들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의 역할이 미미하다는 뜻이고 반성이기도 하겠지요.

 

아무리 축소하여 이야기하더라도 환경이야기는 지금의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 되어 있습니다.

환경을 이야기하고자 하면 당연히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지금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성이 얼마나 지역적으로 많은 차별을 낳고 있는지를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인이 그토록 싫어하는 테러의 급증과 이슬람 확대(지하드를 외치는)가 미국의 석유의존도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들 들어 유가의 변동에 따른 정치적인 현황까지도 이야기하기에 단순한 음모설이라고 치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자는 석유의 의존도가 지금의 각국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유발하고 있으며 따라서 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도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통해 나름대로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대자연을 구하는 길은 이윤을 아버지로 삼는 길뿐이다” 라고 말입니다.

또한 ‘통제할 수 없는 것은 피하고, 피할 수 없는 것은 통제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돌이 다 떨어져서 석기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하는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새로운 세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금을 ‘에너지후기시대 Energy-Climate Era’ 라고 정의하며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고 있어 에너지수급과 천연자원 보존, 석유독재, 기후변화, 에너지 빈곤에 대한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지루하고 골치 아픈 내용일지도 모르겠지만 매우 중요하고 조금 더 먼 미래의 내 자동차가 전기자동차가 될지 수소자동차가 될지 선택해야 할 만큼 직접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구체적인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곧 다가올 미래에 대한 모습이 보일 듯 합니다.

더불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지루할 수도 있고 심각하지만 당장 나의 일은 아닐 수도 있지만 미래의 환경에 대해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고 행동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일독을 권합니다.
저는 프리 출판기획자이면서 100여회가 넘는 도서세미나를 기획 및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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