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드워드]에서 만난 영어 표현들


영화 [에드워드(Eadweard)]는

'에디슨', '뤼미에르' 형제보다 먼저
최초의 영사기 ‘주프락시스코프’ 발명한
19세기 천재 사진가 '에드워드 마이브리지'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던 그의 광적인 예술과 삶,
그리고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를 미국에서는 주로 movie나 motion picture라고 하지만,
영국과 호주에서는 film이나 cinema란 용어도 많이 사용한답니다.

그런데 cinema란 단어는 ‘움직이다’라는
그리스어 kinema에서 나왔는데,
그래서 ‘운동 에너지’도 kinetic energy라고 한답니다.

네, 오늘은 최초의 영사기를 만든 ‘에드워드’를 추억하며
[영화]와 관련된 표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는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외래어처럼 쓰이는 box office는
원래 ‘매표소’라는 뜻을 가진 단어랍니다.

그런데 점차 의미가 확대되어 지금은
‘영화 한 편이 벌어들이는 흥행 수입’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엄청 흥행한 영화’ 혹은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를
block buster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block(한 구역)을 bust(송두리째 날리다)할 수 있는
엄청난 파괴력을 갖춘 영화를 뜻하는 표현이랍니다.

원래는 2차 세계 대전 중에 쓰였던 폭탄 이름이라고 하네요.
반대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생각보다 흥행한 영화’를
sleeper hit이라고 한답니다.

또, 영화에서의 ‘반전’은 plot twist라고 합니다.
간단히 twist라고도 하는데,

이런 반전을 폭로해서 ‘영화의 재미를 망쳐버리는 사람 혹은 행위’를
spoiler라고 하지요.

한편 ‘손에 땀을 쥐는 상황’을 cliffhanger라고 하는데,
정말 cliff(절벽)에 hanger(매달린 사람)의 심정을 생각해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는 표현이지요.

[록키]랑 [람보]로 유명한 ‘실베스터 스탤론’이 출연한
영화 제목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영화의 예고편’을 trailer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가는 것’
이라는 의미에서 생긴 표현이랍니다.

그 중에서도 ‘관련 정보를 거의 알려주지 않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광고’를 teaser라고 하는데,
원래 tease라는 단어는 '남을 놀리고, 애태우다‘라는 뜻이랍니다.
참고로 저는 영화 제목에 관심이 참 많은데,
영화 제목만 봐도 영어 시험의 정답들을 참 많이 만날 수 있거든요.

앞으로 외국 영화를 보실 때, 제목을 한 번 유심히 살펴보세요.
의외로 정말 많은 영어 시험의 정답들을 건질 수 있답니다.

그럼 또 어떤 영화가 우리에게 멋진 영어 표현을 알려줄지 기대하면서,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제발~!!!

P.S
참고로 오늘(12월 7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저의 정신적 지도자이시자
영어의 스승님이신 ‘이진영’작가가
번역한 영화입니다.

정말 영화를 통해 많은 영어 표현들을 배운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가 누군가에게는 한 권의 영어책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배시원 메멘토 영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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