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목, 거북목이란?

경추(목뼈)는 ‘C’자의 형태로 앞으로 휘어져 있는데 잘못된 자세 및 습관에 의해 ‘I’자(일자)의 형태로 경추가 뻣뻣해지는 상태를 일자목이라고 한다. 이러한 일자목의 상태가 굽은 등 자세(구부정한 자세)를 동반할 경우 거북목증후군이라고 정의한다.

◇ 뒷목 통증, 두통, 어깨 결림, 피로감, 목디스크가 있다면?

목이 1cm 앞으로 빠질 때 마다 경추에는 2.5 ~ 3kg씩 하중이 증가한다. 이 무게는 머리무게의 절반에 해당하는데 자세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5kg(머리무게의 5배)까지도 증가 할 수도 있다. 쌀 20kg 포대를 머리 위에 둔 채로 5 ~ 10분간 버틴다고 생각해보자. 뒷목과 머리가 아프고 어깨는 결리며 근육이 잘 뭉친다.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일자목, 거북목증후군은 추나요법으로 교정가능!

추나요법이란 밀 추(推), 당길 나(拿)라는 한자표기에서 알 수 있듯, 한의사가 손으로 시행하는 도수치료행위이다. 주로 디스크, 협착증과 같은 척추 관절의 통증 질환의 치료법으로 활용되지만 최근에는 체형과 자세를 교정하는 치료법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추나요법에는 뼈와 관절을 바로잡고 교정하는 기법, 근육과 근막을 이완시키는 기법, 관절의 움직임을 바로잡는 운동기법이 있다. 일자목, 거북목증후군 또한 이 세 가지 추나요법을 통해서 교정이 가능하다. 다만, 추나요법은 관절 및 근육을 손으로 교정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혹은 숙련된 한의사에게 받아야 한다.

◇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무엇보다 중요
일자목,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컴퓨터와 스마트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어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가슴을 살짝 앞으로 내밀어 굽은 등을 펴게 되면 어깨와 목이 자연스럽게 펴진다. 또한 턱과 고개를 살짝 들어주면 목의‘C’자 만곡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오랫동안 책을 보며 공부하거나 회사일로 목과 어깨에 부담이 느껴진다면 기지개를 펴고 목과 어깨에 대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의 편리를 위한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인해 경추가 빠르게 노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과중한 학업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한의원을 찾는 중 · 고등학생 일자목, 거북목증후군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자칫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현건 한의사 · 전문의

(현)경희함박한의원 대표원장

(전)네이버 지식iN 상담 한의사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전공의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인정의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팀닥터

대한한방비만학회 비만치료 전문가
변호사, 아나운서 등 6인의 각분야 전문가들이 생활속에서 유용한 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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