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손을 얹고 답해보라.

캐디 탓한 적이 있는가?

뱁새 김용준 프로는 있다.
부끄럽게도.

'브레이크를 잘못 알려줬다'고
'거리를 잘못 불러줬다'고
캐디에게 짜증을 낸 적이 있다.

그렇게 하고 나서 혹시 경기가 잘 풀렸냐고?

잘 풀릴 리가 있겠는가.
(캐티 탓 하고 나서) 단 한 번도 잘 풀린 적이 없다.

뱁새 자신의 골프가 꼬인 것은 물론이고
팀 분위기도 썰렁해졌다.
뱁새의 짜증 덕분에...

그런데도 왜 캐디 탓을 했냐고?

그 때는 하수라 그랬다.
정말 몰랐다.

'브레이크는 내 힘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을.
'거리도 내가 책임지고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을.
'캐디의 말은 참고만 해야 한다는 것'을.

캐디 탓을 한다면 아직 하수다.
예전의 뱁새처럼.

(뱁새 김용준 프로! 안 들어오나요? 계속 이런 식으로 성의 없이 뗌질 할래?)

 

김용준 프로의 골프학교 아이러브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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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아름다운 KLPGA의 대표 미녀 골퍼 석지우 프로(왼쪽, 엑스페론 골프)가 퍼팅 브레이클 살피고 있다. 실력 있는 골퍼는 웬만하면 퍼팅 브레이크는 스스로 판단한다. 정 모르겠으면 캐디와 상의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최종 판단은 골퍼 자신의 몫이다. 퍼팅 브레이크 잘못 알려줬다고 캐디에게 짜증 부리면 아직 하수다. 잘못 알려준 것인지 아니면 잘못 친 것인지 어떻게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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