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교육을 말하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교육의 핵심은‘체험’을 통한 지혜의 함양에 있다.

입력 2017-08-28 09:37 수정 2017-08-28 09:37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은 “교육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30년 뒤엔 아무도 직업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가 있다. 우리는 과거 2000년 간 엄청난 지식의 변화를 겪었지만 지혜라는 부분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과거와 다르게 많은 새로운 지식들이 탄생하고 변화 하였지만 고대 선인들의 지혜는 아직도 우리의 생활 속에 담겨져 있다. 지식은 짧은 기간 동안 배울 수 있는 반면 지혜는 ‘체험’하지 않으면 습득하기 어렵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이유다.

우리는 학창시절 역사를 배웠고 과학을 배웠고 그 속에서 지식을 배웠다. 바닷물이 NaCl로 구성되어 있다는 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지만 그 밖에 구성 물질은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이젠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미래는 지식보다는 문제를 찾아 핵심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해결 해나가는 경험을 통해 그 과정을 습득해 가는 ‘체험’이 중요하게 되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화이트칼라 직종이 급속도로 확장해왔다. 앞으로 이런 직종들은 인공지능 로봇들에게 자리를 내어 줄 날이 곧 오게 될 것이다. 빅데이터,3D 프린터, AI,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면도 있겠지만 일자리가 감소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결국 사람의 일자리가 많이 축소되는 형국이 될 것이다.

앞으로 생존 가능한 직업군은 정신건강관련 치료사, 치과의사, 교육코디네이터, 심리학자, 임상심리상담사, 초중교사 , 정신건강 상담사 등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직업들이 남게 될 것이다. 이러한 직업군은 결국 인간만이 경험할 수 있고 공감 할 수 있는 체험을 바탕으로 터득되는 지혜인 것이다.

미래는 컴퓨터와 같은 기계와 함께 공존하는 사회로 가고 있고 이런 환경에서 인간이 기계와 병존할 수 있는 조건은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사람의 가치를 소중하게 존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 미래의 교육은 인간만의 세상의 중심에선 교육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 교실 안에 10%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100%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 개개인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교육, 그런 교육이 결국 다양한 체험 교육이 될 수 있고 여러 학생들의 체험과 경험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역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학교는 학생 모두가 배우고 체험하는 살아 숨 쉬는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 그 속에서 창조력과 협동이 발휘되고 문제 해결력이 생겨나는 것이다.

()엠스트 박재범 대표
현) (주)엠스트 대표
현) 도서출판 엠스트
현) 교육정보 랭킹포털, 에듀허브 대표
현) 한국교육뉴스 편집인
현) 엠스트 아카데미 대표원장
현) 훈장마을, 앤써 휴지통 전문 강사
전) 강북청년창업스쿨 멘토
전) 하이서울 창업스쿨 창업지도위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정보 전공
고려대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변호사, 아나운서 등 6인의 각분야 전문가들이 생활속에서 유용한 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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