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나쁜(?) 행동

입력 2017-08-25 17:33 수정 2017-08-26 07:28


성공컨설턴트 이내화입니다.

제 주변에 판매를 업으로 삼고 사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개 자기 분야에서 나름 남다른 성과로 고액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일터에서는 그들은 <매니저>라고 부릅니다. 이들 중 가장 맘이 가는 여성이 한 분 있습니다. 알고 지낸 지 7년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명품 여성의류 매장에서 일을 합니다. 늘 웃는 표정도 고객을 대하는 행동도 그렇고 일 하는 자세가 너무 탁월해서 닉네임을 하나 붙어주었습니다. ‘옷을 만들어서(Invent) 파는 세일 우먼’

왜 그런 별명을 지어 주었을까요? 그녀는 디자이너가 아닌데도 옷을 잘 만들어(?) 팔기 때문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니즈에 맞춰서 무엇이든지 해결 해줍니다. 옷의 길이와 품을 맞추는 것은 기본입니다. 목선과 암홀 길이에 대한 고객의 불편사항을 넘어선 섬세한 요구까지 만족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이렇다보니 고객이 그녀를 싫어 할 리가 없지요. 그녀의 고객 리스트엔 단골 고객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를 미세스 정주영(?)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마치 “길을 모르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길을 닦으면 된다.”  라는 한평생 밀어붙인 故 정주영 회장 같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정 회장은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들이 자체 브랜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주저할 때 “나는 죽어도 내 브랜드를 만들겠다.” 면서 포니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가가 되었습니다. 무모한 도전정신과 무한한 긍정마인드가 만든 결과라고 봅니다.

다음은 세계적인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큰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그는 매우 상세하고 엄청난 분량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빅 데이터 시대에 ‘평균’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독특한(unique)’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일자리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내 딸들에게 말합니다. ‘내가 대학을 졸업했을 때 난 일자리를 찾았다(search). 하지만 너희는 일자리를 만들어내야(invent) 한다’고. 미국은 물론 싱가포르 중산층의 기반인 고임금-중간 숙련도의 기술(high-wage, middle-skilled) 일자리란 이제 없습니다. 고임금-고숙련도 기술직만이 남았을 뿐이죠.”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그는 “이민자처럼 생각하고 장인처럼 일하고 웨이트리스처럼 행동하라”고 말한다. 희망을 찾아 새로운 곳에 왔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그럼에도 낙관적인 이민자 말이다. 그는 ‘다음의 새 세상(next new world)’에선 누구나 이민자라고 말한다.

또 하나의 제품을 공들여 만들고 자신의 이니셜을 새기는 장인(artisan)처럼 자부심을 갖고 살면서 항상 ‘작업 중(work in progress)’ 모드로 새로운 것을 배울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예시한 팬케이크 가게의 웨이트리스는 그에게 <종업원>이 아닌 기업가의 정신을 발휘해 그에게 <과일용 스푼과 과일>을 더 제공함으로써 후한 팁을 받을 수 있었다.> (중앙일보 발췌)

생존하려면 자신이 하는 일터에서 한 몫만 해서는 안 됩니다. 두 몫, 세 몫, 나아가 네 몫도 거뜬히 해내야 합니다. 예전엔 더러 이런 생각도 하셨을 겁니다. “에이!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하자” 물론 생각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당신의 일을 저임금자가 아니면 로봇이 빼앗아 갈 것입니다. 이젠 무엇을 하든지 <평범>이 아니라 <비범>으로 풀어가야 합니다. 왜냐구요? 당신 주변에 당신의 일터를 노리는 대체재(?)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낯선 땅에 이민을 온 이들은 지금 어떤 생각으로 일을 할까요? 아마 무엇보다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자신의 일자리를 지켜가려고 할 것입니다. “당신은 한 몫 하는 사람입니까? 두-세 몫 하는 사람입니까?” 그건 당신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이젠 일자리를 찾는(Search) 게 아니라 일거리를 만드셔야(Invent) 합니다. 바로 새로운 생존의 법칙입니다.

오늘의 성공 포인트!  이민자처럼 생각하고, 장인처럼 일하고, 웨이트리스처럼 행동하세요!

오늘도 富라보!  My Life!입니다. ⓒ이내화 2170825(crelee@naver.com)

 

 
'성공학 교수'로 잘 알려진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에 '성공학 개론'이란 과목을 개설했으며, 방송, 기업 등에서 연간 수백 회 강연을 통해 성공인생 로드맵을 전파하고 있다.
경희대, 명지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이내화성공전략연구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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