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인사의 영향력을 높이려면..

입력 2017-08-25 09:25 수정 2017-08-25 11:09
인사 영향력을 높이려면?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지만, 10년 후 차별화된 경쟁력의 원천은 창의적인 인재가 될 것이며, 회사가 지속적인 변화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HR부서가 지원조직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인사가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1. 회사의 사업목표와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2. 사업부의 니즈와 연계된 경영리더와 직무분야의 핵심 전문가 양성해야 한다.

  3. 기존의 강점을 계승하되, 새로운 변화를 창출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4. 현장 HR 관련 진단, 조언과 자문을 제공하는 컨설팅 역량 및 인프라를 이끌어야 한다.



인사위원회를 운영하라

인사부서가 위의 4가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각 본부장을 찾아 다니며 설득하고 제도를 수립하고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의사결정자들을 한 곳에 모아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에서 항상 밀리게 된다. 인사부서가 전사적 마인드를 갖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가져갈 방안이 바로 인사위원회이다. CEO와 전사업본부장이 참석하는 인사위원회를 활용하여 인사전략 심의 및 사업본부간 연계기능을 강화하고, HR의 중장기 전략수립 시 본부장 및 HR담당부서간의 정보교환 및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이의 운영은 다음과 같다.

  • 참석자 : CEO, 각 사업본부장, HR당당 임원

  • 개최시기 : 매년 12월 년간 HR 일정과 CEO 일정을 고려하여 1년 인사위원회 일정을 사전 확정해 놓고 실시한다. 단, HR 중요 이슈 발생시, CEO 지시 하에 HR부서에서 운영한다.

  • 내용 : 채용수준, 조직설계 및 조직장 인사, 보상/ 평가기준 등 HR관련 중요 의사결정 사항의 토의 및 확정으로 (통상 년 10회 이상 개최)


이러한 인사위원회 일정을 확정시켜 놓고 실시함으로써, 기간 안에 이슈가 사전 협의되고 사업본부장과 CEO가 전원이 참석하여 결정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은 즉시 각 사업본부로 전달되어 현장에서 운영하는데 힘을 받게 된다.


 

홍석환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저는 행운아이며, HR전문가입니다. 삼성/LG/ GS/KT&G에서 31년동안 HR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HR 담당자는 CEO를 보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사업과 연계하여 조직, 사람, 제도, 문화의 경쟁력을 높이며 가치를 창출하여 회사가 지속성장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는 인사의 전략적 측면뿐 아니라 여러 상황 속에서 인사담당자뿐 아니라 경영자가 어떠한 판단과 실행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사점을 던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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