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로 움직이는 사람의 마음

입력 2017-08-15 20:32 수정 2017-08-16 09:40
 

인간의 마음은 미묘하게 상대방의 말투나 행동 하나하나 얼굴 표정에서 성득당하거나 혹은 웬지 모르게 반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반응을 다르게 이끌어 낼 수 있다.

 

상대방을 설득할 때는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어야 한다. 기분이 좋아야 설득이 더 쉽다. 누구나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데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는 거절의 말을 쉽게 할 수 없다. 상대에게 부탁할 일이 있다면 우선 칭찬을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우리 아내. 남편, 여친, 남친, 딸, 아들 등등” 수식하기 나름이다.

따스한 햇살이 매서운 칼바람보다 따듯한 분위기에서 대화나 협상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법이다.

아울러 “out of sight, out of mind” 라는 말처럼 두 사람이 공유하는 시간과 공간이 많을수록 두 사람 관계도 좋아지고 부탁을 들어줄 확률이 더 높아진다. 같은 취미와 특기를 가지고 있다면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더 많이 알 수 있고 설득도 한층 쉽다.

아울러 상대방을 존중하는 “당신” 을 강조하는 것이다.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방의 이익을 중시하는 태도, 나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를 보여보자.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야기 내용보다 더 중요한 건 따뜻한 인품이다. 그런 사람을 대하면 잘 해줘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설득은 강요가 아니다. 누군가 하라고 명령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동의해서 자발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야 설득의 고수다. 설득은 일방적인 상명하복이 아니라 쌍방향이어야 한다. “이렇게 하세요.”가 아니라 “우리 같이 만들어봐요.”라는 권유형・청유형이라야 더 좋은 설득을 할 수 있다.

상대에게 굴욕감을 주는 말투는 대화에 있어서 독이 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둘 사이에 이해와 협력의 심리가 작용하고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느낌으로 대화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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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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