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 희망, 용기, 승리.

입력 2017-05-20 09:24 수정 2017-05-19 09:27
청춘은 희망이다.

성년(成年)은 청춘의 시작이다. 청춘은 ‘하면 된다.’는 과학이며 자기를 믿는 만큼 할 수 있다는 예술이다. 청춘은 살아 있는 현재를 활동하는 뜨거움이며 현실을 직시하는 냉정함이다. 청춘은 젊은 나이가 아니라 젊은 마음이고, 청춘은 내일의 주인공이 아니라 현재의 주인공이며, 청춘은 젊음의 상징이 아니라 가능성과 배짱의 상징이다. 청춘이 모두의 희망인 이유는 역사의 전환점은 청춘들이 만들었기 때문이고, 청춘이 위대한 것은 불리한 조건을 열정으로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며, 청춘을 부러워하는 것은 준비하고 노력하면 못 할 게 없는 거인들이기 때문이다. 청춘이여! 아직 무대에 서지 못했다고 조급해 하지 말고,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일에 묵묵히 도전하며, 실패를 발전의 디딤돌로 삼자.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밝게 보고, 절제로 혈기를 다스리며, 가슴에 뜨거운 태양을 품고 큰 세상을 향해서 묵묵히 걸어가자.

청춘은 용기다.

청춘은 도전한 만큼 청청(靑靑)하고, 중년은 참는 만큼 중후(重厚)하며, 노년은 신중한 만큼 노련(老鍊)하다. 청춘은 용기 하나로 기회를 얻고 노년은 청춘의 용기에 힘을 얻는다. 청춘의 가슴이 뛰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은 아직도 용기와 자신감을 필요로 하는 미개척 불모지가 많기 때문이고, 청춘의 마음이 밝아야 하는 이유는 시대가 청춘에게 맡기려는 소중한 소임은 밝고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청춘에게 용기가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려면 불가능하게 보이는 문을 두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청춘은 여유 있는 패기와 활달한 생기와 싱싱한 생명의 아이콘이다. 청춘이여! 요행수와 환상을 버리고 청춘을 위한 행군을 시작하자. 야생마 힘차게 뛰듯 거침없는 야성으로 미개척지로 나아가라. 독수리 창공을 날듯 꿈의 날개를 펴라. 자기를 때려서 소리를 내는 범종처럼 자기혁명으로 아픔을 이기자. 안전으로 효도하고, 수련으로 큰 자기를 밝히며, 예의 지켜 사랑받자.

청춘은 승리다.

청춘은 가슴으로 듣는 음악이며, 청춘은 손과 발로 그리는 행위 미술이다. 청춘이 아름다운 이유는 존재 자체가 가능성이기 때문이고, 현 시대가 희망인 것은 청춘의 새로운 승리를 믿기 때문이다. 세상이 그래도 살맛이 나는 것은 청춘들이 싱그럽게 활동하기 때문이고, 세상이 맑고 밝아지는 것은 청춘들의 순수함이 세상일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청춘들아, 한꺼번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원하는 세계로 들어가서 기초를 배우고 그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자. 체험으로 검증하지 않은 청년 신념은 위험한 무기이기에 신념과 실체와 방법이 온전한 하나가 될 때까지 신중하자. 청춘이여! 순례의 길을 떠나는 구도자처럼 긴장과 설렘으로 길을 나서고, 자기계발에 몰입하며, 겸손한 처신으로 기회를 만들자. 백의종군하던 충무공처럼 고난의 사명을 멈추지 말고, 반환점을 돈 마라톤 선수처럼 승리의 순간까지 순간의 고통을 뛰어넘어 영광을 찾으소서!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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