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양승우"도몬켄사진상 수상 도쿄전시회

입력 2017-05-11 12:28 수정 2017-05-11 13:18






지난 420일 일본 사진 계 최고의 권위상인 마이니치신문사의도몬켄 사진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한 양승우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10일 도쿄 긴자 니콘 살롱에서 개최됐다.
 
이 상은 일본 사진작가 도몬켄을 기념해 1981년 마이니치신문 창간 110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됐다.
도몬켄은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사진가로 보도사진은 물론 저명인사나 스냅사진 등 다양한 순간을 포착한 일본 대표 사진가로 꼽히며 그의 고향인 야마가타현에는 도몬켄의 전 작품 7만점을 소장한 도몬켄 기념관이 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일본 최대의 유흥가인 카부키죠의 야쿠자를 중심으로 20여 년간 기록한 사진이다.
협찬사인 니콘사의 요청으로 청소년 이하 어린이들의 방문에 대비해 전시사진은 비교적 점잖았지만 필자에게 보여주는 사진집은 리얼 그 자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달라고 하니 보스가 식사를 들어간 사이 바깥을 경비중인야쿠자들의 험한 눈빛이 인상적인 사진이다.
 
















보스가 식사중 경비를 서고 있는 야쿠자들(사진 왼쪽)과 사진작가 양승우/RJ통신













작가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정도의 유모가 넘친다.
또한 시선을 달리해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어떤 카메라로 누가 찍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현장의 리얼리즘 기록을 위해 때로는 피사체로 등장하는 등 기록에 충실했다.
 
이번 전시회 사진 대부분은똑딱이 카메라다.’ 어떤 장비를 사용해 어떤 구도로 찍었다기 보다는
휴대성을 통해 현장기록에 충실한 것이 돋보이는 전시다.
 
















긴자 니콘살론에서 기모노를 차려입은 관람객이 2017년 도몬켄 수상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RJ통신













도쿄 긴자에서 2주간의 전시 (510 ~ 23)와 오사카 니콘 살롱 (61 ~ 14 )에서 개최된 후 야마가타 현 사카타시의 「몬켄 기념관 '에서 9 1 ~ 12 24 일에 전시 된 후 미술관에 영구 보존된다.
 
RJ통신 kimjeonguk.kr@gmail.com









몸으로 비비며 일본생활에 정착해가는 전직 사진기자.
일본을 보면 한국이 갈길이 보인다는 신념으로 늘 새로운 비즈니스 스토리를 찾아 헤매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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