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와 행복을 동시에 갖는 방법

입력 2016-10-24 09:56 수정 2016-10-24 09:56
재테크와 행복을 동시에 갖는 방법

우리가 길거리를 걷다보면 한 대에 수억 원을 호가하는 고급 자동차가 지나가면 눈길이 자연스레 따라가면서 도대체 저런 차는 어떤 사람이 운전하는지 확인하게 된다.

그렇게 가다가 한 채에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아파트나 빌라 혹은 단독주택이 나오면 또 이런 집에는 누가 사는지 혼자 부러움과 선망의 시선을 보내곤 한다.

TV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부자들의 생활과 모습에서도 내용보다는 그들의 옷차림과 악세사리나 집의 인테리어와 차를 더 볼 때가 있다.
이처럼 우리는 생활하면서 다양한 경로나 채널을 통해서 부자라고 하는 사람들의 생활과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보게 되는데 일단은 돈이 많다는 점에 부러움과 자신의 상황과 신세에 대한 한탄 내지는 속상함을 갖게 된다.

하지만 과연 그 부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모두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돈이 많으면 무엇 하는가? 행복하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부부사이가 좋지 않거나 부부 중에 한 사람이 건강하지 않거나 항상 병에 시달리거나 자녀들이 바르게 잘 자라지 못해서 인성이 좋지 않거나 항상 부모님을 믿고 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다.

굳이 부자들의 치부나 고민을 들어내서 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려는 것 보다는 이왕 돈을 모으고 자산을 부풀리는 투자를 하려거든 재테크,투자와 더불어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을 뿐이다.

일단은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은 좋으나 다음 세 가지는 꼭 기억했으면 한다.

첫째, ‘유전 무병장수’해야 한다. 돈이 있어도 건강이 안 좋아 병원에 누워 있으면 소용이 없다. 나이 들어 병원에 가야 하는데 돈이 없는 것도 큰일이다. 초고령화 시대에는 내 평생을 책임질 3대 소득 즉, 근로소득, 임대소득, 금융소득만 만들어두어도 재테크에 성공하는 것이다. 건강과 함께 나의 노후를 책임질 연금(주택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국민연금)은 꼭 가입해두고 임대사업도 항상 염두에 두고 관심을 갖는 것이 좋겠다.

둘째, 자녀에게 함부로 부동산을 상속하거나 재산을 증여하지 마라. 상속, 증여세도 문제지만, 이제는 자녀가 나의 노후를 책임져주는 시대가 아니다. 자신의 재산을 모두 줬는데 막상 모시지 않는다고 1인 시위를 하는 분들도 있다. 아이들이 얼마나 바르게 자라는지, 얼마나 건강한지, 화목한지가 더 중요하다. 너무 돈을 아끼려고만 하지 말고 부부 사이가 원만하고 가족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노후에 나가서 할 일을 만들어야 한다. 취미생활이든, 은퇴 후 제2의 일이든 할 일이 있어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30억 재산이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너무 악착같이 돈을 모으려고 하지 말고, 부자가 되는 것은 좋지만 이왕이면 행복한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서기수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토계획경제학과 석사
전) 한미은행, 한국 씨티은행 재테크 팀장
전) SK텔레콤 자회사 주)팍스넷 금융포탈사이트 모네타 수석연구원
현)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출강중 - 부자학개론
현) 서울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과 외래교수
현) 법무법인 미담 가정상속계획법 연구소 자문위원
현) Management Wealth 자문위원
이투데이,아시아투데이,데일리앙 고정 칼럼 기고중
SBS TV ‘체인지업 가계부’ 및 MBC TV ‘4주후 愛) 재무설계 자문위원 출연
한경닷컴,인터파크, bookzip.co.kr 재테크 칼럼니스트
한국건설산업 교육원 자산관리,재테크 외래교수
KBS’경제플러스’, MBC ‘경제매거진’ 등 TV, 라디오 경제프로 패널출연

저서 : '돈의심리 부자의 심리','재테크 선수촌'외 1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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