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聯合) - 평화, 중심, 전략.

입력 2016-10-27 09:15 수정 2016-10-27 09:15
평화.

대한민국은 유엔군 덕분에 자유를 지킨 나라다. 연합으로 힘을 뭉치고 연결하려면 평화와 중심과 전략이 필요하다. 평화는 연합의 목표이고, 중심은 연합의 가치이며, 전략은 연합의 수단이다. 연합 목적이 연결된 힘으로 독점 이익을 지향하면 무서운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익 집단이 연합하여 자기들이 필요한 제도와 법을 만든다면 공평해야 할 법의 정신이 가장 불공평한 악역을 맡게 된다. 평화는 서로 살려는 철학이며 행동이다. 개인 평화는 욕심을 버리는 행위에서 시작하며, 조직의 평화는 리더의 낮춤으로 유지되며, 세계 평화는 연합된 힘으로 평화를 깨는 악의 무리를 응징할 때 완성된다. 조직의 평화는 리더의 희생과 용기가 필요하고, 개인의 평온은 747 연합 기술이 필요하다. 0.7초마다 한 번씩 펄떡거리는 심장처럼 활기를 찾고, 4초에 한 번 씩 깜빡거리는 눈썹처럼 신중하며, 7일에 한 번씩 평온을 위한 참회를 하자.

 

중심.

역사에 많은 연합이 있었다. 이해관계로 시작한 연합은 성공하지 못했다. 연합의 중심 가치는 신뢰와 상생이어야 한다. 힘으로 일방 이익을 챙기려는 연합은 합법을 가장한 조폭 행위다. 연합의 본성은 힘의 연결과 창출이지만 그 힘의 방향은 공익과 인류의 선을 지향해야 한다. 연합 조직의 컨트롤 타워는 힘이 다수의 선과 정의에 사용되도록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 길은 길로 이어지고 힘은 중심축을 따라 움직인다. 다양한 문(門)과 동력 장치는 중심축을 통해서 돌아가고, 평화는 다수의 이성적 실행을 중심으로 성립된다. 열린 창문이라도 직접 내다보아야 밖을 볼 수 있고, 돌아가는 회전문이라도 밀어야 들어갈 수 있고, 대문은 두드려야 열린다. 행복 또한 중심 가치와 114 연합작전이 필요하다. 행복을 위해서 하나의 대상(일)에, 한 마음으로, 네 가지(긍정, 감사, 사랑, 만족) 행복 덕목을 실천하자. 행복 덕목으로 기쁨을 만들고 행복으로 성공의 기초를 닦자.

 

전략.

연합 조직은 서로의 입장이 다르기에 공동 목표와 결속 전략이 필요하다. 이익세력이 연합조직을 끌고 가면 조잡하고 추하다. 연합 조직이 오래 가려면 선한 가치를 지향하고 서로 감시해야 한다. 과거 진실을 모르면서 성급하게 연합하지 마라. 지배 의도를 모르고 연합하면 본의 아니게 잡아먹힐 수도 있다. 전략적 연합을 했으면 먼저 버리지 마라. 의리 없는 조직과는 누구도 연합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생존권 확보는 어떤 전략보다 우선이다. 최고의 전략은 양심을 따른다. 양심은 하늘을 지붕으로 삼기에 문이 필요 없고, 큰 진리는 항상 열려있기에 문(問) 자체가 불필요하다. 양심은 크고 밝아서 힘의 우위에 있다고 우방국을 얕보거나 무시하지 않고, 양심은 형식으로 가둘 수 없고 24시간 잠들지 않기에 더 좋은 조건이 생겼다고 의리를 버리지 않는다. 행복 또한 815 전략이 필요하다. 팔팔한 기백으로, 자기 분야의 일인자가 될 때까지, 오로지 한 길로 가소서!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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